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당층이야말로 힙스터”…양당 양극화 거부한 20대
1,568 13
2026.04.15 08:45
1,568 13
TdHSEB

학계에선 최근 늘어난 20대 무당층의 양적·질적 차이에 주목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20대는 정치에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비정치적 무당층(Apoliticals)’이라기 보다 일자리·젠더 등 개별 이슈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인지적 동원 무당층(Apartisans)’ 또는 ‘적극적 무당층’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걸쳐 두 번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에 대한 20대 유권자들의 관심은 커졌지만, 관심이 정당 지지율로 전이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를 과점하고 있는 거대 양당이 20대 유권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정당 지체’ 현상”(이선우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란 분석도 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굵직한 사건을 통해 '정치적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세대 전체가 정당 일체감을 형성했던 때와는 시대적 배경이 달라졌음에도, 거대 양당이 과거의 ‘진영 동원’과 상대 진영 악마화에 집중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부정적 당파성’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 상황에서 20대의 정당에 대한 냉소와 회의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일보가 만난 20대 무당층 청년들에게선 거대 양당이 취업·재테크 등 생존·생활에 직결된 문제보다 당파적 이슈에 매몰돼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 9일 서울 신림동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안세민씨는 “양당의 정서적 양극화에 묶이고 싶지 않다. 무당층이야말로 합리주의자이자 힙스터”라고 말했다.


zOrpWb

국회의원과 유권자 절대 다수가 중장년층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금융권 직장인 이모(29)씨는 6일 통화에서 “20대가 유권자가 다수가 아니다 보니 결국 중장년층 국회의원들이 그들을 위한 정책만 만든다”고 했다. 실제 22대 국회는 역대 최고령 국회다. 2004년 51세였던 국회의원 평균 연령은 2008년(53.4세), 2012년(53.9세), 2016년(55.5세), 2020년(54.9세), 2024년(56.3세)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1599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38 04.13 77,1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8,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6,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9,5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1,9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582 이슈 다이소 신상 프룻 시리즈 출시 🍏🍅 2 15:13 385
3043581 정치 오늘 비비 바르고 나왔다는 강훈식 비서실장 2 15:13 347
3043580 이슈 혼자 카페 가는거 노잼인 사람들.jpg 5 15:12 512
3043579 이슈 아파트 옆집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사람..jpg 37 15:10 1,663
3043578 이슈 가짜 하늘과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 발명.twt 6 15:09 687
3043577 이슈 [국내축구] FC서울 x 롯데 칸쵸 4 15:08 251
3043576 이슈 안효섭 “‘케데헌’ 사자보이즈 탈퇴한 적 없어…그냥 죽은 것”(오늘도 매진) 102 15:06 3,562
3043575 이슈 엄청난 동물 병원 비용에 멘탈 터진 강형욱 23 15:06 1,614
3043574 이슈 신혜선 힘이 너무 쎄서 깜짝 놀란 공명 4 15:06 787
3043573 유머 고객(팬) 문의에 성실히 답하는 플레디스 CS담당자 부승관 3 15:05 574
3043572 정치 [속보] 한동훈 "조국, 나 피해 부산서 도망…정정당당하게 붙으면 되는 것" 17 15:04 412
3043571 정치 강훈식 "하정우 본인이 결정해야…대통령은 곁 지키길 바랄 것" 1 15:04 303
3043570 이슈 (❀⊙♡⊙„)🍿 (도경수 SNS) 8 15:03 301
3043569 기사/뉴스 공공부문 교섭 요구 쏟아지자, 노란봉투법 보완 내비친 金총리 4 15:02 307
3043568 유머 한국•일본 여자들에게 우수수 청혼받고있는 일본의 간호사 15 15:00 2,365
3043567 이슈 오늘 LA다저스 직관가서 신난 빅뱅 대성과 지드래곤 5 14:58 739
3043566 이슈 일본 프레쉬니스버거, 고수 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고수 버거 출시 4 14:57 522
3043565 이슈 실제로 많이 죽는다는 포토존 159 14:53 17,049
3043564 기사/뉴스 [단독] “최대 매출 뒤 이익 반토막”...구지은, 아워홈 주총 후 김동선에 쓴소리 4 14:48 1,262
3043563 기사/뉴스 [Y현장] '오매진' 김범 "20년 만에 첫 로코…이국적 비주얼 위해 모카골드 염색" 11 14:47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