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당층이야말로 힙스터”…양당 양극화 거부한 20대
1,691 13
2026.04.15 08:45
1,691 13
TdHSEB

학계에선 최근 늘어난 20대 무당층의 양적·질적 차이에 주목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20대는 정치에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비정치적 무당층(Apoliticals)’이라기 보다 일자리·젠더 등 개별 이슈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인지적 동원 무당층(Apartisans)’ 또는 ‘적극적 무당층’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걸쳐 두 번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에 대한 20대 유권자들의 관심은 커졌지만, 관심이 정당 지지율로 전이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를 과점하고 있는 거대 양당이 20대 유권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정당 지체’ 현상”(이선우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란 분석도 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굵직한 사건을 통해 '정치적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세대 전체가 정당 일체감을 형성했던 때와는 시대적 배경이 달라졌음에도, 거대 양당이 과거의 ‘진영 동원’과 상대 진영 악마화에 집중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부정적 당파성’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 상황에서 20대의 정당에 대한 냉소와 회의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일보가 만난 20대 무당층 청년들에게선 거대 양당이 취업·재테크 등 생존·생활에 직결된 문제보다 당파적 이슈에 매몰돼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 9일 서울 신림동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안세민씨는 “양당의 정서적 양극화에 묶이고 싶지 않다. 무당층이야말로 합리주의자이자 힙스터”라고 말했다.


zOrpWb

국회의원과 유권자 절대 다수가 중장년층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금융권 직장인 이모(29)씨는 6일 통화에서 “20대가 유권자가 다수가 아니다 보니 결국 중장년층 국회의원들이 그들을 위한 정책만 만든다”고 했다. 실제 22대 국회는 역대 최고령 국회다. 2004년 51세였던 국회의원 평균 연령은 2008년(53.4세), 2012년(53.9세), 2016년(55.5세), 2020년(54.9세), 2024년(56.3세)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1599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78 04.19 36,416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2,5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4,8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0,6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0,3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9,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741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 왔숑 19:01 55
3049740 이슈 [피겨] 국내 유일했던 아이스댄스팀 임해나-예콴 해체 1 19:00 100
3049739 이슈 요즘 여초에서도 인기 많은 허간민의 김간지와 허키 시바새키의 절친 19:00 134
304973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멜론 일간 추이 18:59 42
3049737 이슈 더보이즈 선우 인스스 업로드 10 18:59 361
3049736 유머 개치원에서 영화감상하는 댕댕이들 4 18:58 194
3049735 유머 나이먹을수록 기능성 원단에 눈뜸 10 18:58 378
3049734 유머 워너원고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 15 18:57 735
3049733 이슈 공홈에 사과문 팝업 띄운 시드물 11 18:57 848
3049732 이슈 홀린듯이 103번째 보고있는 릴스 18:56 211
3049731 유머 오늘 공개된 아기 원숭이 펀치 인공포육 시절 사진, 영상.jpgif 5 18:55 361
3049730 이슈 예쁘긴 진짜 예쁜데 실력은 0이라서 아쉽다는 반응 많았던 연습생 근황.....twt 2 18:52 1,712
3049729 이슈 김선태 시몬스 홍보 16 18:51 1,038
3049728 이슈 오늘자 아이오아이 막내 소미 플챗 4 18:51 500
3049727 유머 목욕물에 담궜더니 해초무침처럼 보이는 장모 포메라니안 6 18:50 801
3049726 기사/뉴스 [속보] SSG 박성한, 개막 이후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 달성 19 18:48 584
3049725 이슈 서강준 근황 26 18:48 1,421
3049724 유머 광장시장 이불가게 사장님의 현란한 포장솜씨 31 18:48 2,271
3049723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신인 여돌 언차일드 데뷔 쇼케이스 무대... 18:46 287
3049722 이슈 도수치료 연 15회로 제한…횟수 넘기면 병원이 '무료시술' 해야.gisa 17 18:43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