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마이크 리
일본에서 엄청난 욕을 들어먹은 걸로 유명한 의원인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2021년에 리지 알코니스라는 미해군 중위가 아이들과 함께 후지산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런데 갑자기 건너편 차선을 넘어 식당 주차장으로 돌진, 차량 5대과 보행자를 들이받고
85세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고있던 4인가족을 쳐버려서 그 어머니와 사위를 죽여버림

이에 시즈오카 법원에선 과실치사로 징역 3년을 선고했는데
알코니스는 자기가 급성 고산병 때문에 기절했고 징역 3년은 너무 가혹하다고 항소

하지만 도쿄고등재판소에서도 3년형이 판결되었고 알코니스는 항소를 포기해 2022년 9월부터 투옥됨.
알코니스가 고산병을 주장했으나, 일본 법원이 그걸 믿지 않은 이유는 있었다

일단 후지산을 하산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남
그리고 알코니스는 자동차로 해발고도 2,130미터 까지 이동했었는데도 멀쩡했었고 교통사고가 일어난건 해발 300m.
일반적으로 고산병은 1500m이상부터 미약하게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자각~기절까지 가려면 훨씬 높아야 한다
과학적으로 해발 300미터에 고산병으로 기절해버리는건 남녀노소 관계없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알코니스가 투옥된 날부터 알코니스 아내가 뉴스에 나오기 시작한것.
자기 남편이 억울하게 일본 감옥에 있는데 미국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함.

그리고 여기서 마이크 리가 나서서 알코니스를 풀어주지 않으면 미일안전보장조약 깨버린다고 협박

아예 기시다 총리에게 7시간 줄 테니까 7시간 안에 알코니스 풀어줘라 협박까지 함

당연히 일본에서는 정당한 사법부의 판결에
외국이 내정간섭하는 꼴이라 외무성을 통해서 미국에 항의했지만

마이크 리는 주일미군 철수할래? 중위 1명 미국으로 보낼래? 시전
일본정부의 항의에는 일단 미국 국방부가 일본의 법을 존중한다고 얘기하며
수감기간동안 급여도 주지 않을거라 답했는데

마이크리가 예산안에 특별조항을 넣어서 알코니스 월급을 계속 주도록 만듬
당연히 혼자서 예산안 수정이 가능할리가 없고 공화당 차원에서 지지했기 때문.

20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기시다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는등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자
결국 미국의 압력에 버티지 못한 일본은 수감 507일만에 알코니스를 미국으로 보냄.
그 대신 미국 정부는 알코니스가 미국 감옥에서 형기를 계속 복역할 것이라고 약속함

물론 약속은 구라였고 미국 도착 1달만에 감독없는 즉시석방에 처해졌다

덤으로 이 의원이 이 다음에 뭘했냐면

23년 과테말라 선거과정에서 기존권력의 부정선거 주장으로 평화적 정권이양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 과테말라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걸 막아낸 미국 외교관을 당장 해고하라고 격노.
제발 한국에는 관심갖지 말아줬으면 싶지만 이사람이 한미일 협력을 담당하는 동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를 맡고있다
거기에 강경한 친트럼프파. 미국 태도가 그 꼬라지인 이유가 여기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