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일세력 후원 받았다”…‘위안부 모욕’ 극우단체 알고 보니
2,001 17
2026.04.14 21:38
2,001 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극우 성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극우 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김정옥)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 보호 및 재범 방지를 위해 김 씨가 인터넷에 올린 명예훼손 게시글과 영상을 삭제·차단하고, 아동복지법상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 규정도 적용해 김 씨를 기소했다.

김 씨는 2024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튜브와 SNS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포주와 계약을 맺고 돈을 번 직업여성’, ‘가짜 위안부 피해자’, ‘성매매 여성’ 등으로 비하한 글과 동영상을 69회 올리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지난해 12월 소녀상이 설치된 고등학교 앞에서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들고 미신고 집회를 한 혐의(집시법 위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 학생들에게 수치심과 불쾌감을 주는 등 아동의 정신 건강을 저해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포함됐다.

검찰은 김 씨가 피해자 구술자료의 전후 맥락을 왜곡하고, 자신 주장의 근거 제시는 회피하면서 ‘위안부는 성매매’라는 결론을 반복하는 순환논증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부정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김 씨가 ‘왜곡된 신념에 기초한 확신범’이라고 결론 내렸다.

김 씨는 또 일본 지지 세력의 후원금을 매개로 범행을 지속해온 사실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그가 지난 5년간 일본 지지 세력으로부터 계좌로 송금받은 후원금은 7600여만원 상당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SNS에 김 씨의 행위에 대해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표현하며 수차례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성훈 paq@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28919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24 04.13 71,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8,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5,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7,5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1,9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329 이슈 [KBO]경기 도중 본인팀투수에게 견제구호를 날리는 오스틴 10:35 77
3043328 유머 우울할 때 보면 ㄹㅇ 효과 좋다는 일드...jpg 10:33 405
3043327 이슈 LA다저스 사사키 선수랑 사진찍는 지드래곤 대성 2 10:32 343
3043326 기사/뉴스 삼전닉스 '수억' 성과급 받더니…"백화점 갈까?" 바글바글 3 10:32 306
3043325 기사/뉴스 5년 만에 되풀이된 '보금자리론 쏠림'…고민 깊어지는 금융당국 10:29 301
3043324 이슈 국궁🏹 연습하는 사복 아이유가 좋은 느낌을 줌 1 10:28 422
3043323 기사/뉴스 박효신-홍광호 캐스트 트레일러 공개 ‘뮤지컬 베토벤’, 1차 티켓 오픈 전석 매진 2 10:27 219
3043322 기사/뉴스 '30평대 자가 김부장' 10년새 금융자산 10억 만든 비결은 5 10:27 474
3043321 이슈 블랙핑크가 진짜 대단한 이유...jpg 9 10:26 1,404
3043320 이슈 [KBO] 현재 욕받이 수준이라는 김서현 34 10:26 1,748
3043319 유머 직장동료가 연락없이 출근안하면 집에 쫒아가는 소방관 17 10:24 2,212
3043318 이슈 무려 한달 전까지 4년 전 벌스로 긁혀서 이찬혁 디스한 저스디스 40 10:24 1,691
3043317 이슈 이건희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선구안 4 10:22 1,327
3043316 이슈 부산에만 판다는 특이한 음식, 그러나 부산 사람도 잘 모르는 음식 15 10:21 1,328
3043315 이슈 SK매직정수기 모델 변우석 광고 이미지 4 10:21 788
3043314 유머 끓인 물로 눈알을 헹구세요.jpg 14 10:19 2,512
3043313 이슈 이렇게 조금밖에 안 들어가나? 너무 조금 들어간다 16 10:19 1,691
3043312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4 10:18 287
3043311 이슈 고양이가 눈물 흘리는 이유... 2 10:17 481
3043310 이슈 알고 보면 의외로 팬덤 극여초라는 가수...jpg 17 10:17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