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초의 여성 감독' 우니온 베를린, 성차별 댓글에 즉각 반응..."당신은 성차별주의자"
1,134 1
2026.04.14 19:02
1,134 1

TrjiNK



[OSEN=정승우 기자] 우니온 베를린이 새 사령탑을 향한 성차별적 비난에 정면으로 맞섰다. 구단은 공개적으로 팬들을 비판하며 여성 감독 보호에 나섰다.

독일 '빌트'는 13일(한국시간) "우니온 베를린이 마리-루이즈 에타 감독을 향한 성차별 댓글에 강하게 대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우니온은 최근 성적 부진 끝에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는 수석코치였던 마리루이즈 에타를 선임했다. 에타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는다.

1991년생 에타는 현역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뛰었다. 투르비네 포츠담,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했고, 2017-2018시즌을 끝으로 26세에 은퇴했다.

독일 19세 이하 여자대표팀에서도 뛰었다. 2009년과 2010년 유럽축구연맹 19세 이하 여자선수권에 출전했고, 2010년에는 독일의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였다. 2008년에는 17세 이하 여자 유럽선수권 우승,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3위도 경험했다.

선수로서는 투르비네 포츠담 소속으로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이뤘고, 2010년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지도자로서는 2023년 우니온 베를린 남자팀 코치로 부임하며 역사를 썼다.

에타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여성 남자 1부리그 감독이 됐다. 독일 드레스덴 출신의 그는 34세다. 의미 있는 결정이었다. 온라인에서는 곧장 성차별적 반응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소셜미디어에 "그 여자 감독에게 지는 분데스리가 감독은 평생 체면을 잃을 것이다. 이보다 더 창피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우니온은 곧바로 답했다. "아니다. 창피한 건 바로 당신이다. 당신은 성차별주의자다."

또 다른 이용자는 "축구에서 여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선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우니온은 다시 한 번 단호했다. "아무리 좋게 봐도, 그건 성차별이다."

우니온 베를린 팬들도 힘을 보탰다. 많은 팬들이 에타 감독을 향해 "축구의 여신"이라고 부르며 지지를 보냈다. 구단이 공개적으로 여성 감독을 지키는 모습에 찬사가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도 목소리가 나왔다.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은 "우니온 베를린의 결정에 존중과 찬사를 보낸다. 프로축구와 여성 스포츠계에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https://naver.me/xeFXpmSJ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4,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4,5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650 이슈 마뗑킴, NCT 제노와 함께한 여름 시즌 누적 매출 전년比 150% ↑ 12:33 41
3044649 유머 내 무릎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을 때의 반응 12:33 144
3044648 이슈 레딧에 올라온 안나 윈투어 실제 오피스 썰...jpg 4 12:33 327
3044647 이슈 의의로 짓는데 1,900억 이상 들였다는 경기장 2 12:30 552
3044646 이슈 KCM 첫째딸 11 12:27 1,065
3044645 정치 대구시장 가상대결 해보니···김부겸 44% 대 이진숙 26%, 김부겸 44% 대 주호영 16%[한국리서치] 1 12:27 145
3044644 정치 '명예훼손' 전한길 구속심사…"지은 죄 없다" 5 12:25 183
3044643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4/16) 7 12:25 171
3044642 이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순록이의 유죄 발언에 심장이 쿵💓 쾅💓 ㅣ3-4화 선공개 4 12:25 457
3044641 이슈 본인이 직접 찍어준 가족 사진으로 티저 올린 이창섭 12:25 356
3044640 이슈 국립현대미술관 | 📢 [WANTED] 사라진 돌을 찾습니다! 🪨🏃‍♂️ 18 12:23 633
3044639 이슈 일본 토야마현의 눈골짜기.jpg 8 12:23 723
3044638 유머 바닥에 윤곽을 만들어주면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 앉는다고 함 15 12:22 1,782
3044637 이슈 르세라핌 𝕎𝕖 𝕨𝕒𝕝𝕜𝕚𝕟' 𝕙𝕖𝕣𝕖 4 12:20 221
3044636 기사/뉴스 등굣길 사라졌다 주검으로 발견된 日초등생…양아버지 범행 자백 9 12:19 867
3044635 이슈 BTS RM의 입춘 샤라웃에 감사하며 한로로가 부르는 BTS 봄날 2 12:19 552
3044634 유머 아이오아이 원몰타임 세대차이 6 12:19 766
3044633 기사/뉴스 BTS·악뮤·임영웅···KM차트, 4월의 주인공은 12:19 142
3044632 유머 애플이 정말로 고객들을 잘 대접하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 13 12:16 1,539
3044631 유머 [산리오] 올해 30주년이자 오늘 생일인 폼폼푸린🎂 5 12:16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