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초의 여성 감독' 우니온 베를린, 성차별 댓글에 즉각 반응..."당신은 성차별주의자"
1,155 1
2026.04.14 19:02
1,155 1

TrjiNK



[OSEN=정승우 기자] 우니온 베를린이 새 사령탑을 향한 성차별적 비난에 정면으로 맞섰다. 구단은 공개적으로 팬들을 비판하며 여성 감독 보호에 나섰다.

독일 '빌트'는 13일(한국시간) "우니온 베를린이 마리-루이즈 에타 감독을 향한 성차별 댓글에 강하게 대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우니온은 최근 성적 부진 끝에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는 수석코치였던 마리루이즈 에타를 선임했다. 에타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는다.

1991년생 에타는 현역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뛰었다. 투르비네 포츠담,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했고, 2017-2018시즌을 끝으로 26세에 은퇴했다.

독일 19세 이하 여자대표팀에서도 뛰었다. 2009년과 2010년 유럽축구연맹 19세 이하 여자선수권에 출전했고, 2010년에는 독일의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였다. 2008년에는 17세 이하 여자 유럽선수권 우승,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3위도 경험했다.

선수로서는 투르비네 포츠담 소속으로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이뤘고, 2010년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지도자로서는 2023년 우니온 베를린 남자팀 코치로 부임하며 역사를 썼다.

에타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여성 남자 1부리그 감독이 됐다. 독일 드레스덴 출신의 그는 34세다. 의미 있는 결정이었다. 온라인에서는 곧장 성차별적 반응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소셜미디어에 "그 여자 감독에게 지는 분데스리가 감독은 평생 체면을 잃을 것이다. 이보다 더 창피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우니온은 곧바로 답했다. "아니다. 창피한 건 바로 당신이다. 당신은 성차별주의자다."

또 다른 이용자는 "축구에서 여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선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우니온은 다시 한 번 단호했다. "아무리 좋게 봐도, 그건 성차별이다."

우니온 베를린 팬들도 힘을 보탰다. 많은 팬들이 에타 감독을 향해 "축구의 여신"이라고 부르며 지지를 보냈다. 구단이 공개적으로 여성 감독을 지키는 모습에 찬사가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도 목소리가 나왔다.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은 "우니온 베를린의 결정에 존중과 찬사를 보낸다. 프로축구와 여성 스포츠계에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https://naver.me/xeFXpmSJ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176 00:05 3,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9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46 이슈 과하게 감사나 호의를 표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 3 04:43 332
3048345 이슈 실시간 우승확률 뒤집힌 프리미어리그 13 03:46 1,476
3048344 이슈 고양이라고 마징가귀 하는거 제법웃겨 11 03:42 1,380
3048343 유머 강아지 털빨인이유 7 03:37 797
3048342 이슈 나는 이장원이 여러분 반려 고양이 반려 강아지 없어도 괜찮아요 저희 페퍼톤스가~ 하길래 오 반려밴드 반려토끼 이런 얘기 하려나? 했는데 “반려 딴따라” 5 03:34 772
3048341 기사/뉴스 [단독] “구성” 말했다고…“미국이 제공하는 하루 50~100쪽 대북정보 끊겨” 8 03:28 1,419
3048340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피노키오 (Danger)" 4 03:25 155
3048339 이슈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2 44 03:22 1,452
3048338 이슈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 조종석 창가 풍경 6 03:05 1,612
3048337 이슈 일본에 화, 수요일 심각한 황사가 올 것 같다네 21 02:49 3,151
3048336 이슈 [모자무싸] 분노, 절망, 슬픔이 90% 정도고 간절함이 조금 뒤섞인 감정인데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요? 2 02:38 1,159
3048335 이슈 실제로 해보면 신기한 눈 맹점 테스트 17 02:36 2,117
3048334 유머 기다렸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4 02:36 723
3048333 이슈 일뽕의 수준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느낄 때 14 02:33 2,117
3048332 이슈 바이에른 뮌헨,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6 02:30 527
3048331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경기 종료! 맨시티가 승점 6점짜리 경기 승리하면서 이제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단 3점 17 02:27 542
3048330 유머 라이즈 소희는 뜨또 go baby 못 부르는구나...(케톡펌) 12 02:24 1,896
3048329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하베르츠 헤더 윗그물 ㄷㄷㄷ 3 02:24 270
3048328 이슈 홈캠에서 집사 목소리가 들렸을 때 고양이들 반응 12 02:21 1,905
3048327 이슈 공승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0 02:19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