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학력 여성에 밀려 일터에서 사라지는 2030 남성들
84,763 1104
2026.04.14 17:45
84,763 1104

WNAGXj

 

최근 우리나라 남성 청년층(25~3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주요 선진국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 확대와 고령층 계속고용,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가 맞물리며 청년층 내 일자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노동공급 주체가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청년 남성의 노동시장 이탈을 막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5세 이상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여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기간 52.4%에서 77.5%로 25.1%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이탈은 전체 흐름과도 대비된다.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기간 61.2%에서 64.5%로 높아졌다. 특히 남성 청년층의 참가율 하락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도 훨씬 가팔랐다. 같은 기간 OECD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평균은 93.2%에서 90.6%로 2.6%포인트 낮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여성 청년층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지목했다. 윤진영 한은 조사국 고용연구팀 과장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공급이 늘면서 청년층 내 경쟁 구도가 심화됐다”며 “고령층의 경제활동참여 확대와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전문직과 사무직에서는 여성 청년층 취업자가 남성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중략)

 

MRPugn

 

한은은 특히 경제활동에서 이탈한 남성 청년층의 상당수가 구직을 미루고 ‘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비경제활동 상태인 남성 청년층을 조사한 결과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5~29세에서 4.8%, 30~34세에서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취업준비 응답이 각각 4.0%, 2.0%로 뒤를 이었다.

 

오삼일 한은 조사국 팀장은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여성·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 확대는 사회규범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동공급이 다양화하는 과정”이라면서도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쉬었음’ 응답 비중이 높다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경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쉬는 청년들이 보다 수월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윤 과장은 “이 같은 노동시장 변화가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쉬는 청년들이 보다 원활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AI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해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3106

 

QUllGA

 

댓글 11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283 07.10 19,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93,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82,4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88,6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48,6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8,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7,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0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29770 이슈 본인 콘서트 무대에 UFO 연출을 사용한 2명의 여성 팝스타.gif 4 04:41 952
1729769 이슈 현재 치지직 접속 시 보이는 팝업 4 04:38 2,694
1729768 이슈 25년 전 2001년에 개봉한 반지의 제왕 1편 13 04:24 538
1729767 이슈 ㄱㅅㅍㅈㅇ 미드 <하오드 오브 드래곤> 최신 시즌에서 죽는 순간마저 아름다워서 바이럴 탄 캐릭터......gif 2 04:17 1,127
1729766 이슈 영화 <오디세이> 레드카펫에서 감자에다 싸인하는 맷 데이먼ㅋㅋㅋㅋㅋㅋ 1 04:08 1,118
1729765 이슈 셀레나 고메즈 최근 레어뷰티 화보.jpg 5 04:04 1,573
1729764 이슈 어제 뜬 어벤져스 둠스데이 오피셜 컨셉아트.jpg 9 03:59 1,175
1729763 이슈 캣츠아이 윤채 인스타 업뎃 (오사카 여행) 1 03:57 989
1729762 이슈 파리에서 샤넬 FW26 꾸뛰르쇼 참석한 알렉사 데미.jpg 1 03:51 750
1729761 이슈 요즘 드라마에서 여전히 잘생긴 인피니트 엘 2 03:48 656
1729760 이슈 아리아나 하품짤의 비하인드 03:48 831
1729759 이슈 해외 소설에서 소의 피를 뽑아 끓여 케이크처럼 만들어 먹었다~라는 묘사를 본 한국인 반응 5 03:47 2,668
1729758 이슈 치이카와 극장판 아이맥스 포스터.jpg 3 03:45 472
1729757 이슈 듄3 공개된 예고편 중에 팬들 반응 좋은 장면.gif 9 03:42 1,399
1729756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는 11111 레드립이다 2222 누드립이다 19 03:37 1,146
1729755 이슈 탈색하니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찬열 03:33 674
1729754 이슈 올공 시위 한달, ‘이발기·기갈대·빨랫줄’이 있었다 124 02:46 10,001
1729753 이슈 엄마 "에어컨 좀 쉬게 잠시 꺼둬" .gif 43 02:24 6,277
1729752 이슈 >>수트 착장<< NCT DREAM 재민 제노 GG EZ 챌린지 2 02:18 370
1729751 이슈 지나가던 미국인에게 성별이 몇개인지 물어봤다 7 02:17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