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尹 정부 산물' 청와대재단,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554 2
2026.04.14 17:06
554 2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2023년 설립됐던 비영리법인 청와대재단이 지난달 최종 해산됐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와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재단은 지난 3월 31일 해산됐으며 현재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관리·개방 운영과 공간 활용 사업, 역사·문화재 보존 연구 등을 맡아왔다. 인근 권역을 포함한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각종 문화 행사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행사 지원 등 의전성 업무 비중이 과도하고, 사업 전반의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재단은 앞서 3월 11일 이사회에서 해산을 의결한 데 이어, 같은 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산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민법에 따른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채권자 공고(2개월 이상)를 거쳐 잔여 재산을 확정한 뒤 법원에 청산 종결 등기를 신청하는 수순으로, 전체 청산에는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재단 인력도 대폭 축소됐다. 지난 3월 17일 기준 9명이던 직원은 현재 4명으로 축소됐으며, 나머지 5명은 면직 처리됐다. 재단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소 청산을 위한 인력"이라고 말했다.


예산도 사실상 정리 단계에 들어갔다. 앞서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청와대 개방 사업비는 전액 삭감됐고, 청산을 위한 인건비만 일부 반영됐다. 이마저도 청산 절차가 완료되면 반납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청와대재단은 윤석열 정권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무리하게 이전하면서 만들어낸 전시성 사업의 산물"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복귀로 본래의 사업 목적을 상실한 만큼 해산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고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그 매듭이 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은 청산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해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번 청와대재단의 해산 절차 돌입을 통해 정치적 목적의 기관 설립으로 인한 국가 재정 낭비 구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9137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448 04.20 28,1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8,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625 이슈 [블라인드] 삼전 하닉 성과급 잔치가 이공계 몰락의 가속페달인 이유 15:53 144
3050624 이슈 한화 김경문 감독, 파격적 투수 운용?…필승조 다 쓰고 패배 2 15:52 44
3050623 이슈 아동성범죄에 대해 천국인 나라 15:52 249
3050622 팁/유용/추천 후기방 레전드 후기 TOP2 2 15:51 351
3050621 이슈 뭘 만든건지 싶은 영화 일본판 범죄도시.. 4 15:51 232
3050620 이슈 트위터에서 꾸준히 호감 발언들로 알티 타는 남돌....... 1 15:49 368
3050619 팁/유용/추천 지금 컴포즈 신상 2900원 크림 라떼가 스벅 블랙글레이즈드랑 존똑이라며 난리남.jpg 39 15:45 2,006
3050618 유머 ???: 아이시발 둘이 무슨 보이그룹이가 3 15:44 790
3050617 이슈 태극기 할배에게 일침놓는 외국인 6 15:44 1,090
3050616 이슈 현재 17만명이 투표한 역대급 황금 밸런스 55 15:44 1,278
3050615 이슈 30주년 맞은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공개.jpg 5 15:43 531
3050614 이슈 우리집 강쥐 유치원 탈락함 11 15:42 2,242
3050613 기사/뉴스 주간문춘 BTS(방탄소년단) 리더 RM 김남준이 일본 금지 구역에서 흡연 반복, 꽁초 버리기 → 소속사와 본인 코멘트 현 시점 없음 47 15:41 2,666
3050612 팁/유용/추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양식? 훠궈?느낌으로 존맛이라는 불닭토마토탕 레시피 10 15:41 539
3050611 정보 마지막 앨범이냐는 소리 들을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중인 마돈나 새앨범 4 15:41 495
3050610 기사/뉴스 방시혁, 쿠팡처럼 미국 압력 활용?…경찰은 '부글부글' 12 15:39 645
3050609 이슈 오늘 개봉한 비상계엄 다큐멘터리 <란 12.3> 에그지수+후기 42 15:38 1,282
3050608 이슈 후기방 난리까진 안 났는데 일본에서 팬미팅 3시에 들어갔다가 9시20분에 나온 덬 등장ㄷㄷㄷㄷㄷ 44 15:37 2,524
3050607 유머 생각해보니 서러워서 눈물 맺힌 깜순이 6 15:37 795
3050606 유머 🍪🧀 촉촉한 황치즈칩으로 축제 열린 사재끼기방 (=덬딜방) 🧀🍪 23 15:3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