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尹 정부 산물' 청와대재단,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557 2
2026.04.14 17:06
557 2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2023년 설립됐던 비영리법인 청와대재단이 지난달 최종 해산됐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와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재단은 지난 3월 31일 해산됐으며 현재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관리·개방 운영과 공간 활용 사업, 역사·문화재 보존 연구 등을 맡아왔다. 인근 권역을 포함한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각종 문화 행사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행사 지원 등 의전성 업무 비중이 과도하고, 사업 전반의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재단은 앞서 3월 11일 이사회에서 해산을 의결한 데 이어, 같은 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산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민법에 따른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채권자 공고(2개월 이상)를 거쳐 잔여 재산을 확정한 뒤 법원에 청산 종결 등기를 신청하는 수순으로, 전체 청산에는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재단 인력도 대폭 축소됐다. 지난 3월 17일 기준 9명이던 직원은 현재 4명으로 축소됐으며, 나머지 5명은 면직 처리됐다. 재단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소 청산을 위한 인력"이라고 말했다.


예산도 사실상 정리 단계에 들어갔다. 앞서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청와대 개방 사업비는 전액 삭감됐고, 청산을 위한 인건비만 일부 반영됐다. 이마저도 청산 절차가 완료되면 반납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청와대재단은 윤석열 정권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무리하게 이전하면서 만들어낸 전시성 사업의 산물"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복귀로 본래의 사업 목적을 상실한 만큼 해산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고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그 매듭이 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은 청산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해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번 청와대재단의 해산 절차 돌입을 통해 정치적 목적의 기관 설립으로 인한 국가 재정 낭비 구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9137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00 04.22 63,2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8,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1,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8,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7,3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7,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654 정치 고성국 "조선일보, 장동혁 죽이려고 좌파 외부 필자까지 동원" 14:20 173
12653 정치 억울함 벗고 있다는 김용 사건 근황 4 14:10 1,513
12652 정치 최근 나온 하정우-한동훈-박민식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6 13:08 790
12651 정치 [단독] 국세청 잘못으로 엉뚱한 기업·개인 세무조사… 54억원 세금 폭탄 32 13:03 1,890
12650 정치 [여론조사] 하정우 35.5%, 한동훈 28.5%, 박민식 26.0% (미디어토마토) 14 12:31 855
12649 정치 '부산 북갑 출마설' 하정우, 靑에 사의 표명…與 "결심했다 알아"(종합) 40 12:26 1,326
12648 정치 [단독] 李대통령, 오늘 하정우 사퇴 재가 예정 377 12:08 28,372
12647 정치 국힘 “삼성전자 파업, 협력사·상권까지 큰 타격…李대통령, 조율해야” 15 10:07 815
12646 정치 [단독] 하정우 부산 북갑·전은수 아산을 출마 가닥…이번주 靑 사퇴할듯 563 09:27 30,704
12645 정치 “호남정치 짓밟는 정청래 사퇴하라”... 광주·전남 시민들 ‘분노의 결집’ [6·3의 선택] 25 04.26 1,274
12644 정치 정청래 몰아치는 ‘호남의 분노’… “사퇴” 촉구 vs “권력 남용” 주장 13 04.26 987
12643 정치 KBS에서 경선 대리투표 영상 찍은거 올라옴(펌) 18 04.26 1,436
12642 정치 유시민 "정청래는 계보가 없다"…정청래 "나는 당원파" 39 04.26 1,387
12641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고자질 정치한다는 심리학자 410 04.26 51,772
12640 정치 ‘이재명의 민주당’ vs ‘김어준의 민주당’ 내전은 현재진행형 26 04.26 1,597
12639 정치 정부 친일파 재산 환수 소송 승소 54 04.26 3,105
12638 정치 [속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 확정 38 04.26 2,903
12637 정치 그 당에 해먹을 게 많다 2 04.26 1,575
12636 정치 오늘 정청래 규탄집회 광주에서 열릴 예정 20 04.26 2,398
12635 정치 얼마전에 우리집 서랍에서 탄핵반대 키링이 튀어나와서 ㅅㅂ 이거 뭐야? 햇다가 3초 뒤에 깨달앗음 1 04.26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