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제공
손수정 PD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보검 배우는 살인적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작진과 회의도 거듭하며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간 장본인”이라며 “정말 샴푸대 하나하나까지 박보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그의 남다른 노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좋은 사람 곁에는 늘 좋은 사람이 따르는 법. ‘보검 매직컬’의 숨은 원석인 배우 이상이와 곽동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초보 이발사’ 박보검이 허둥지둥 거리고 있을 때면 이상이가 구수한 사투리로 어르신들의 안위를 살피고, 막내 곽동연은 주방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로 손님들의 기다림마저 즐거움으로 바꿨다.
손 PD는 “이상이 배우는 카메라 안팎이 똑같이 우직한 사람이다. 허당기마저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열정 덕분에 동생들이 가장 의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 곽동연에 대해서는 “그간 예능에서 형들을 쥐락펴락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깊은 속정과 인간미를 발견했다”며 “이 세 사람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던 건, 아마 내 10년 치 운을 모두 끌어다 쓴 덕분이 아닐까 싶다”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보검 매직컬’은 일찌감치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손 PD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박보검의 영역 확장으로, 이전보다 더 큰 시련이 찾아올 것”이라며 기대 섞인 예고를 던졌다. 이어 “이발소의 손길이 절실한 새로운 마을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시즌 2에서는 출연진들이 써 내려가는 본격적인 ‘시골 마을 즐기기’ 스토리도 풍성하게 담아낼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분 좋은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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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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