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39714
울산시가 외국인 노동력 의존도를 낮추고 내국인 중심의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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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30년까지 5년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와 협력해 조선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교육 거점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조선업 환경에 맞춰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인재 2000명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박통합데이터센터, 울산대 조선해양공학관 등 인프라를 활용해 최첨단 실증형 교육 거점을 조성한다. 확장 현실(XR) 시뮬레이터, 산업용 협동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실증 기반을 구축해, 구직자와 재직자를 아우르는 맞춤형 융합 교육을 진행한다.
고가 장비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개방형 연구실(오픈랩)을 제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디지털 양극화를 완화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내국인 중심 기술 환경을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선산업의 노동집약적 구조를 기술·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