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C 스케줄링이 없어서 평일새벽3시에도 헬스장에 헬창들이 득시글한 스타필드와 다르게
붉은사막에는 최소한의 스케줄링 정도는 있는지라
퀘스트 및 상점NPC를 제외한 일반NPC들은 밤이 되면 자기 집에가서 잔다
어느날 밤, 잠을 청하기위해 민가의 문을 따고 들어간 클리프.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이미 집주인이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말을 걸어 깨울수도 없는 상황…
맘같아선 칼을 휘둘러서라도 깨우고 싶지만
폭력사태로 이어져서 경비병이 들이닥치는건 원치않기때문에
평화적인 방법을 써서 깨우기로 했다
그 방법은 바로
침대를 태우는 것.
칼날의 반사광을 침대에 쬐면?
연기가 모락모락 나기 시작한다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본격적으로 침대에 불이 붙자
벌떡 일어나는 집주인
그러고선 집밖으로 븜다닥 달려간다
그럼 이제 방해꾼도 사라졌으니 본격적으로 자볼까?
혹자는 불타는 침대에서 어떻게 잘 수 있냐고 따지겠지만
방금전까지 쿠툼을 왕꿈틀이로 만들어 먹은 클리프한테
이 정도 불은 할머니댁 온돌방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