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해 화제 모은 드라마들 공통점… ‘파격적 신인 작가+베테랑 제작진’
1,734 9
2026.04.14 09:59
1,734 9
드라마 ‘레이디 두아’(넷플릭스) ‘월간남친’(넷플릭스) ‘은애하는 도적님아’(KBS) ‘21세기 대군부인’(MBC)까지….

요즘 신인 드라마 작가의 기세가 스타 작가 못지않다. 올해 나온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대본을 쓴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점.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갈증이 커지면서 최근 신인이 쓴 대본이 드라마로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단막극이나 단편 드라마 수준을 넘어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들이다. 방송사와 OTT의 ‘간판 드라마’로 내걸리고 있는 것이다.


때로 파격적이고 통통 튀는 신인들의 드라마는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입지전적인 여성 사기꾼을 통해 명품 소비 행태를 꼬집은 ‘레이디 두아’(추송연 작가), 인공지능(AI) 연인과의 가상 데이트 서비스를 소재로 삼은 ‘월간남친’(남궁도영 작가), 기업인과 왕족이 계약 결혼을 통해 신분제에 도전하는 ‘21세기 대군부인’(유지원 작가)까지 잇따라 화제를 모았다. ‘레이디 두아’와 ‘월간남친’은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글로벌 1위,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 11일 방영된 2회 차가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가 장현의 데뷔작이었던 지난해 ‘태풍상사’(tvN)도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10.3%)에 이르렀다.

드라마 스튜디오들은 임상춘, 김은숙, 홍자매(홍정은·홍미란), 노희경 등 기존 스타 작가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신선하고 화제성 있는 소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월간남친’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 콘텐츠 업계에서는 글로벌 흥행작을 선보이기 위해 좋은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참신한 신인 작가의 극본이나 웹툰, 웹소설을 영상화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적극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기성 작가 대본은 장점도 있지만 정형화된 측면이 있고 이전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며 “여기에 창작자 풀(pool)을 계속 넓혀 나가야 한다는 업계 공감대가 더해져서 신인이 약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신인 작가를 빼고 연출자와 촬영 감독, 미술 감독 등 다른 제작진은 유명한 베테랑으로 채우는 것도 특징이다. 공모전 당선작 등을 바탕으로 작가와 감독 등이 협업하면서 대본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 대본 수정을 두고서 작가와 감독이 팽팽히 맞섰던 예전 제작 현장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변화다. ‘월간남친’에는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과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을 찍은 박성용 촬영 감독, ‘각시탈’의 박용석 미술 감독 등 유명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레이디 두아’에는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 ‘마스크걸’ ‘범죄도시’ 시리즈를 찍은 주성림 촬영 감독 등이 참여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의 연출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의 박준화 감독이다.

신진 작가들의 활발한 진출은 긍정적이지만, 제작 규모에 비해 대본의 완성도나 내용의 깊이 면에서 아쉽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도 있다. 작가만의 색깔과 메시지가 옅어지고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인의 작품이 성공할 경우 창작자와 제작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사와의 관계가 이어지면서 작가들도 성장할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x6JPbL7r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541 18:00 5,9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8,0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2,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957 이슈 우리팀 43살 막내 여경한테 고백함.. 21:26 134
3050956 이슈 폐급 연기의 달인으로 떠오르는 배우 21:24 420
3050955 유머 직원이 제발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컴포즈 메뉴 21:24 348
3050954 이슈 남친/남편/기혼 언금한 여초커뮤들 특징 44 21:21 1,387
3050953 정치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고액후원금 낸 부산 지역 예비후보들 21:21 129
3050952 이슈 크래비티 (CRAVITY) THE 8TH EP 〈ReDeFINE〉 컨셉포토 De ver. 𝐃𝐞-𝐛𝐢𝐥𝐢𝐭𝐚𝐭𝐢𝐨𝐧 𝐃𝐞-𝐜𝐚𝐲 𝐃𝐞-𝐯𝐨𝐮𝐫 🐍 3 21:21 47
3050951 이슈 컴백 쇼케이스 하바회 촬영 가능 공지 뜬 감다살 남돌 9 21:20 418
3050950 이슈 레드벨벳 노래 중 최고의 도입부는? 8 21:19 182
3050949 유머 남매사진(?) 풀어준 엑소 찬열 누나 11 21:19 1,127
305094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이름뿐인 신분이라도 얻기 위해 대군과 혼인하려고 합니다 jpg 1 21:18 660
3050947 이슈 오늘 진짜 화났던 이정후 4 21:18 940
3050946 유머 프로젝트 헤일메리 로키는 강아지가 맞다 21:17 402
3050945 유머 리모콘을 쉐어중이였던 회사의 화장실 비데 1 21:15 924
3050944 이슈 뷰티 유튜버도 말리는 여자 아이돌의 신박한 화장품 보관법...jpg 16 21:15 3,461
3050943 기사/뉴스 김경일 교수 "한국인, 돈에 있어 모험적···행복해지기 어려운 유전자"('유퀴즈') 2 21:13 630
3050942 이슈 김계란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카카페 신작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 6 21:10 1,408
3050941 이슈 양요섭 인스타스토리 업뎃 17 21:10 1,042
3050940 이슈 [KBO] 7이닝 1실점하고 승리 날아간 후라도.. 29 21:08 2,084
3050939 이슈 아이돌 최초 공방판이 아닌 공방북 6공 다이어리 주는 여돌 실존.jpg 37 21:06 2,272
3050938 기사/뉴스 김재환 “워너원 완전체 앨범+무대, 멤버 모두 원하지만 쉽지않아..기도중”[인터뷰②] 9 21:04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