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휘재가 KBS 예능의 몰락을 앞당겼다”
78,220 279
2026.04.13 22:46
78,220 279
 https://share.google/tR3NgMAXW8MMVpSVT


VyETad

“아저씨, 해결해줘요.”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대기실 MC 김준현이 이휘재에게 건넨 말이다. 이 말에 이휘재는 MC석에 자리했고, 제작진은 ‘4년 만에 MC석에 앉은 이휘재’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휘재는 “박수 세 번 시작”이라며 분위기를 잡았고 출연진들은 “이 형은 여기가 어울린다. 깔끔하다”며 호응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달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중파 예능의 몰락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노골적이다” “20년 전 같다” “예능 제일 촌스럽게 만들기로 유명한 KBS에서 저러니까 더 싼티 난다”는 댓글들이 수백 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년간 방송에서 사라졌던 이휘재에게 복귀 기회를 준 것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었다. 이휘재 본인은 방송 직후 “복귀 반응을 예상했고, 제작진이 큰 힘을 줬다”고 했다.

시청률은 냉정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이휘재가 등장한 3월 28일 방송은 4.8%, 4월 4일 방송은 4.7%였다. 임영웅 특집 당시 6.8%, 설운도 특집 당시 6.4%와 비교하면 이휘재 복귀 카드의 화제성 효과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다.

KBS 예능국의 기획 부진은 누적된 흐름이다. 2024년 폐지된 KBS2 ‘홍김동전’은 방영 내내 시청률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KBS 예능센터장은 “낮은 시청률은 채널의 문제이지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이후 신규 편성된 예능들이 잇따라 부진하면서 설득력을 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공감을 받은 “PD들은 철밥통이냐” “어차피 젊은 사람들은 TV 안 보니 주요 고객층에 맞춘 것”이라는 반응은 스타 복귀나 특집 편성에 기대는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읽힌다.

KBS가 자체 기획으로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이 언제인지 묻기조차 어색해진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69 04.13 90,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8,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5,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184 유머 남들은 모르는 내 마음날씨 23:25 19
3044183 이슈 속보)트럼프 시진핑 안기고싶다 7 23:23 601
3044182 이슈 트위터에서 보고 놀란 도경수 태국어 손글씨.X 1 23:23 304
3044181 이슈 아이오아이 RUDE! 그 파트 챌린지 1 23:22 244
3044180 정치 장동혁, 미국 가더니…부정선거론자·친 쿠팡 의원과 ‘찰칵’ 23:22 99
3044179 이슈 이때싶 홍보 하고 싶은 텐퍼센트 리얼 초코라떼 11 23:22 564
3044178 이슈 궁에서 감다살이라고 말나오는 부분(스포 있음) 3 23:21 613
3044177 이슈 10년 사이에 강동원과 엄태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ㅋㅋㅋㅋㅋ 2 23:21 488
3044176 이슈 9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 23:19 132
3044175 이슈 작년 말 일본에 출시한 <피카피카 마트> 시리즈가 국내 포켓몬센터 온라인(pokemon_korea_official)에서 판매될 예정 4 23:18 252
3044174 기사/뉴스 ‘스와핑’문화가 있는 대한민국의 어느 교회 31 23:17 1,948
3044173 정치 남의 지역구에 현수막 단 조국당 5 23:16 403
3044172 기사/뉴스 통합돌봄 전국시행 2주간 8천900여명 신청…서비스 1만여건 제공 23:15 196
3044171 기사/뉴스 '미토스' 충격에 전세계 비상…AI가 해킹 공격 6 23:14 800
3044170 이슈 키오프 벨 하늘 x 한로로 Who is she 챌린지 ❤️‍🔥 3 23:14 285
3044169 이슈 아니 예나 4월2일부터 혼자 이러고 읶었던거 아 6 23:11 1,327
3044168 이슈 인플루언서가 화장품 팔이 쇼츠 찍는 법 11 23:10 2,203
3044167 유머 🩷연하남(배우 윤종훈)의 김숙 이행시🩷 19 23:10 1,156
3044166 기사/뉴스 '응급 처치' 소방대원 얼굴에 주먹질...'정중히 사과'했지만, '벌금 700만원' 13 23:07 1,199
3044165 유머 출근길에 발견한 딸젤과 기레텔🍓 5 23:06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