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휘재가 KBS 예능의 몰락을 앞당겼다”
79,157 280
2026.04.13 22:46
79,157 280
 https://share.google/tR3NgMAXW8MMVpSVT


VyETad

“아저씨, 해결해줘요.”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대기실 MC 김준현이 이휘재에게 건넨 말이다. 이 말에 이휘재는 MC석에 자리했고, 제작진은 ‘4년 만에 MC석에 앉은 이휘재’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휘재는 “박수 세 번 시작”이라며 분위기를 잡았고 출연진들은 “이 형은 여기가 어울린다. 깔끔하다”며 호응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달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중파 예능의 몰락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노골적이다” “20년 전 같다” “예능 제일 촌스럽게 만들기로 유명한 KBS에서 저러니까 더 싼티 난다”는 댓글들이 수백 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년간 방송에서 사라졌던 이휘재에게 복귀 기회를 준 것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었다. 이휘재 본인은 방송 직후 “복귀 반응을 예상했고, 제작진이 큰 힘을 줬다”고 했다.

시청률은 냉정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이휘재가 등장한 3월 28일 방송은 4.8%, 4월 4일 방송은 4.7%였다. 임영웅 특집 당시 6.8%, 설운도 특집 당시 6.4%와 비교하면 이휘재 복귀 카드의 화제성 효과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다.

KBS 예능국의 기획 부진은 누적된 흐름이다. 2024년 폐지된 KBS2 ‘홍김동전’은 방영 내내 시청률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KBS 예능센터장은 “낮은 시청률은 채널의 문제이지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이후 신규 편성된 예능들이 잇따라 부진하면서 설득력을 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공감을 받은 “PD들은 철밥통이냐” “어차피 젊은 사람들은 TV 안 보니 주요 고객층에 맞춘 것”이라는 반응은 스타 복귀나 특집 편성에 기대는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읽힌다.

KBS가 자체 기획으로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이 언제인지 묻기조차 어색해진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81 00:07 18,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4,3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5,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9,8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168 이슈 혹시 성이 지씨인가요?? 17:26 1
3046167 이슈 [KBO] 오늘자 대구 & 사직 & 창원경기 모두 우천취소 -> 추후편성 9 17:24 354
3046166 팁/유용/추천 소나기 ☔️ 17:24 118
3046165 이슈 태국 진출한 비오맘 CEO 김정훈 인터뷰영상 6 17:23 561
3046164 이슈 한화는 왜 비디오판독 요청을 안 했나? 김경문 감독 "구설수 안 만들어야 하는데… 감독 잘못" 18 17:20 512
3046163 유머 지디 샤넬 eyewear 캠페인 3 17:19 316
3046162 이슈 시트콤 프렌즈가 진짜 낭만 그 자체였던 이유jpg 8 17:18 1,083
3046161 이슈 [KBO] 심각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부상상황 10 17:18 1,103
3046160 유머 말티즈는 똥도 먹지 않나요 발언 공개 사과한 신순록pd 6 17:17 1,465
3046159 이슈 일본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역사상 레전드 인기멤버 3명 17 17:16 800
3046158 유머 아기새를 배불리 먹이고싶었던 어미새의 선택 7 17:16 921
3046157 이슈 누구는 여기가 안 유명하면 어디가 유명하냐 그러고 누구는 여기가 어딘데...? 하는 카페 프차.jpg 39 17:15 1,918
3046156 이슈 [KBO] 4월 17일 오아하사 선발 순위 5 17:14 646
3046155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오빠가 불법 촬영” 과거 폭로 다시 ‘활활’ 18 17:12 2,765
3046154 유머 너 이거 돼? 9 17:12 832
3046153 기사/뉴스 규제 합리화 논의 속 재등장한 '낙태약' 도입…산부인과 의사들 의견은? 10 17:11 353
3046152 이슈 비운의 38주 2위 발라더, 여심저격 발라더 오정세 공식 인스타그램 15 17:11 857
3046151 유머 살목지 주차난(그 살리단길 맞음) 13 17:10 2,048
3046150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6 17:10 1,554
3046149 이슈 일본인 : 회사 이름은 밝힐수 없지만 한 기업이 갑질 진짜 쩌는 쓰레기였음 26 17:08 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