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휘재가 KBS 예능의 몰락을 앞당겼다”
79,468 282
2026.04.13 22:46
79,468 282
 https://share.google/tR3NgMAXW8MMVpSVT


VyETad

“아저씨, 해결해줘요.”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대기실 MC 김준현이 이휘재에게 건넨 말이다. 이 말에 이휘재는 MC석에 자리했고, 제작진은 ‘4년 만에 MC석에 앉은 이휘재’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휘재는 “박수 세 번 시작”이라며 분위기를 잡았고 출연진들은 “이 형은 여기가 어울린다. 깔끔하다”며 호응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달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중파 예능의 몰락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노골적이다” “20년 전 같다” “예능 제일 촌스럽게 만들기로 유명한 KBS에서 저러니까 더 싼티 난다”는 댓글들이 수백 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년간 방송에서 사라졌던 이휘재에게 복귀 기회를 준 것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었다. 이휘재 본인은 방송 직후 “복귀 반응을 예상했고, 제작진이 큰 힘을 줬다”고 했다.

시청률은 냉정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이휘재가 등장한 3월 28일 방송은 4.8%, 4월 4일 방송은 4.7%였다. 임영웅 특집 당시 6.8%, 설운도 특집 당시 6.4%와 비교하면 이휘재 복귀 카드의 화제성 효과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다.

KBS 예능국의 기획 부진은 누적된 흐름이다. 2024년 폐지된 KBS2 ‘홍김동전’은 방영 내내 시청률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KBS 예능센터장은 “낮은 시청률은 채널의 문제이지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이후 신규 편성된 예능들이 잇따라 부진하면서 설득력을 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공감을 받은 “PD들은 철밥통이냐” “어차피 젊은 사람들은 TV 안 보니 주요 고객층에 맞춘 것”이라는 반응은 스타 복귀나 특집 편성에 기대는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읽힌다.

KBS가 자체 기획으로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이 언제인지 묻기조차 어색해진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713 04.22 21,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8,7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4,8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521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1 12:01 34
3051520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갑자기 분위기 상황극!😆 귀여움까지 찰떡궁합인 대군쀼라구요💘 12:00 37
3051519 이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당하는 사람은 알아, 지금 선을 긋고 있다는 걸ㅣ5-6화 선공개 2 11:59 227
3051518 이슈 미국 보수 형님들 취향 저격하는 비키니 입고 총 쏘는 금발 미녀 인플루언서 '에밀리 하트'가 알고 보니 인도 의대생이 만든 AI였다는 소식(후방주의) 1 11:59 278
3051517 기사/뉴스 트럼프와 웃던 20대 女간부…‘스폰 의혹’ 폭로 끝에 사실상 퇴출 [핫이슈] 2 11:59 288
3051516 기사/뉴스 [단독] 황찬성, 옥택연 결혼식 사회 맡는다…2PM 막내 의리 1 11:58 178
3051515 유머 후이바오🩷🐼 뀨우~~ 루이바오💜🐼 캬아~~ 3 11:57 263
3051514 기사/뉴스 교통·주거 살리니 자본·사람 몰려… “부산의 변방서 영타운으로” 4 11:57 152
3051513 이슈 24년만에 라이브로 부른 보아 1집 수록곡 먼훗날 우리 3 11:57 110
3051512 유머 동성결혼 허용하면 안됨 8 11:57 792
3051511 유머 스윙스 근황 1 11:57 188
3051510 유머 주우재 개 킹받는 엉덩이 스텝.. 1 11:57 221
3051509 정치 윤상현 의원 "정부, 급락장엔 호들갑 급등장엔 침묵…체감 경기 관리 의심" 5 11:56 150
3051508 정치 정청래 "국힘 출신 따지지 말고 다 받아라" 지역위 전화 압력 12 11:55 263
3051507 이슈 스팸 발신자에게 자동으로 콜백해 무한 루프에 가두는 스크립트를 만든 사람 4 11:55 499
3051506 기사/뉴스 제이팝 라이징 스타 모사오(Mosawo), 생애 첫 내한 공연 확정 11:55 78
3051505 기사/뉴스 박수홍 부녀, 어린이날 앞두고 미혼 양육 107가구에 아동 수제화 선물…따뜻 7 11:51 686
3051504 유머 고양이에게 치아검사 받고 있는 개 12 11:51 1,152
3051503 기사/뉴스 '웰니스·생활체육' 메카 꿈꾸는 강서구…지자체 경제 활성화 이미지 개선 효과 '톡톡' 11:50 131
3051502 유머 넌 화장실에서 막대기로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왜 데릭은 특별하게 알아야해? 19 11:49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