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모든 것이 사라졌다"…이스라엘 공격에 레바논 마을 전체 파괴
971 8
2026.04.13 20:09
971 8

CDGstb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싹 없어져 버렸죠."


레바논 남부 출신 피란민 아마드 아부 타암(56)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초토화된 남부 데이르 세르얀 마을 출신으로, 지난 2024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당시에도 피란했다가 귀향해 마을을 재건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는 마을 전체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아부 타암은 끝내 돌아갈 곳을 잃게 됐다.




데이르 세르얀 출신 농부 아마드 이브라힘(50) 역시 "내 인생 전체가 그곳에 있다. 마을에서 10㎞ 이상 벗어나 본 적이 거의 없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피해 마을을 떠나면서 "곧 집에 돌아올 생각으로" 사진 몇 장만을 챙겨 나왔다고 말했다.


그 사진들은 이제 마을의 옛 모습을 간직한 마지막 기록이 되고 말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전쟁에서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데이르 세르얀·타이베·나쿠라 등 3개 마을 전체를 파괴했다.


민가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원격으로 대규모 폭발을 일으켜 건물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방식이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공격 당시 '가자지구 모델'에 따라 국경 마을의 모든 가옥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민가의 90%를 파괴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국경 마을 전체를 완전히 파괴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이스라엘군의 원격 폭발 작전이 전쟁범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쟁법은 합법적인 군사적 이유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민간 주택을 고의로 파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민간 주거지를 파괴해 특정 지역을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드는 '도미사이드'(domicide·거주 파괴) 전술을 자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학계에서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민가 공격도 '도미사이드'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lbNSsj


https://www.yna.co.kr/view/AKR20260413047000009?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61 00:04 30,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2,8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5,5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698 유머 철학책을 찢어먹고 사색하는 강아지 1 21:46 87
3042697 기사/뉴스 유해진X박지훈, 동반 수상 가능성↑…'왕사남' 백상예술대상 최다 후보 1 21:46 48
3042696 정치 [단독] 강훈식, 카타르 깜짝 방문…LNG 등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1 21:45 54
3042695 기사/뉴스 [속보] 미군 "이란 왕래 아닌 호르무즈 항해 안 막겠다" [로이터] 2 21:45 95
3042694 이슈 현장감 느껴지는 빅뱅 태양 코첼라 라이브.x 21:45 87
3042693 이슈 [해외축구] 라리가 공계에 올라온 김민수 선수 빅찬스미스 장면 21:45 50
3042692 기사/뉴스 "신혼 여행에 상간女와 동행" 역대급 불륜 사연에…박세리 "미X놈" 격분 (남겨서뭐하게) 21:45 198
3042691 이슈 말죽거리잔혹사 정치인 더빙편 21:44 24
3042690 이슈 유재석이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백상 올해 남자 예능상 후보.jpg 19 21:44 503
3042689 유머 두부상강아지와 야무진상 강아지 2 21:43 345
3042688 기사/뉴스 [속보] 미군 “호르무즈서 미승인 선박 차단·회항·나포 방침”<로이터> 18 21:42 573
3042687 이슈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이스라엘 2 21:41 730
3042686 기사/뉴스 UN 특보 '이스라엘 고문' 고발 "굶기고, 소변 세례, 아동·의사 고문" 11 21:41 375
3042685 기사/뉴스 이거 맞아?…4월 중순인데 전국 곳곳 '30도' 육박 4 21:41 302
3042684 이슈 트럼프 세 아들 자산증가 추정치 21 21:40 958
3042683 이슈 신곡에서 언급 많은 nct wish 리쿠 2 21:38 420
3042682 유머 시중 200ml 우유 실제로는 191ml래 31 21:38 2,891
3042681 유머 구멍 뚫은 범인 검거 현장 2 21:36 1,001
3042680 이슈 2차대전 당시 수많은 유태인들을 구한 프랑스 주재 이란외교관 10 21:33 813
3042679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시청률 11.1% 흥행 속…때아닌 호불호 반응 16 21:32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