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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 "비상계엄 당시 긴장감 담아…시민들 주연상 받길"

무명의 더쿠 | 04-13 | 조회 수 878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의 이명세 감독 [프로덕션 에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2024년 12월 3일 이를 해제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들이 모여 있다. 계속 기다려도 전자투표 시스템에 올라오지 않은 해제 요구 결의안에 의원들은 답답해한다.

 

이러는 사이 국회 본청에 들어온 계엄군은 전기를 차단하기 위해 지하 1층으로 향한다. 계엄 해제 결의안에 투표하려는 의원들과 군인들이 교차 편집되며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통상 생각하는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극영화에 가까운 문법이다.

 

'란 12.3'의 이명세 감독은 이런 연출이 비상계엄 사태를 지켜보며 들었던 감정을 담아내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 감독은 "제가 TV를 보면서 느꼈던 답답함과 긴장감을 오롯이 집어넣고 싶었다"며 "수많은 사람이 손에 땀을 쥐었던 가결의 순간까지 그 느낌을 그대로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란 12.3'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저항한 이들의 현장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 제목의 '란'(亂)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서 착안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국회의원과 보좌관, 시민들이 국회로 가서 계엄을 해제하려는 과정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영화 '란 12.3' 속 장면 [프로덕션 에므 & 웩더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화는 그렇게 내레이션과 인터뷰가 없는 '시네마틱'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탄생했다.

 

이 감독은 "영화 일을 하면서 늘 질문하는 건 '새롭지 않다면 내가 왜 하지'라는 것"이라며 "다큐멘터리라면 내레이션과 재연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없는 새로운 형식에서 일단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략

 

"배우에 누군가를 적어야 했는데 우리 스태프가 '시민들'이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시민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벨상도 받고 주연상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https://naver.me/551IQtPP 

 

https://youtu.be/d05jkkcc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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