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라탕 또 식중독균 검출… 이번엔 ‘땅콩소스’가 더 위험
823 3
2026.04.13 17:25
823 3

전국 가맹망 갖춘 프랜차이즈 3곳서 부적합 확인

마라탕이 다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국물보다도 별도 가열 없이 곁들여 먹는 땅콩소스가 더 큰 문제로 드러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의 마라탕 20개와 땅콩소스 20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40개 제품 가운데 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리스테리아균)는 냉장·진공상태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 외에도 임신부에게는 유산·사산, 면역취약자에게는 수막염·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HJLESa

춘리마라탕(명동본점)의 ‘대한민국 대표 마라탕’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같은 업소의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샹츠마라(아주대직영점)의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균과 대장균이 함께 검출됐고, 소림마라(가재울점)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포털에 따르면 춘리마라탕은 2024년 기준 직영점 1개와 가맹점 202개를 두고 있고, 소림마라는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37개, 샹츠마라는 가맹점 35개를 운영 중이다.

문제가 확인된 업소들이 모두 일정 규모 이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소속이라는 점에서 개별 점포를 넘어선 위생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소비자원은 마라탕은 조리 후 즉시 섭취하는 식품이고, 땅콩소스 역시 매장에서 물이나 양념을 섞어 만든 뒤 별도 가열 없이 먹는 식품이어서 소비자 건강에 직접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일회성 사고로만 보기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2월 마라탕·양꼬치 등 배달음식점을 집중 점검해 23곳을 적발했고, 2023년에도 마라탕·양꼬치·치킨 등 배달음식점 3998곳을 점검해 51곳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라탕이 반복 점검 대상이 되는 배경에는 음식의 조리와 제공 방식이 있다.

WauhHc

여러 재료를 한 용기에 모아 끓이고, 소스는 별도 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구조여서 조리기구와 보관용기, 종업원 손 위생, 냉장 보관, 재가열 가운데 하나만 허술해져도 오염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에서도 증식할 수 있어 냉장 보관만으로 안심하기 어렵고, 황색포도상구균은 소금 농도가 높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오래 생존하는 특성이 있어 즉석 조리식품과 소스류 위생관리가 함께 중요하다.

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3개 사업자에 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했고, 사업자들은 해당 제품 재고를 폐기하고 조리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했다.

관계기관에도 마라탕 판매 업소 점검 등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소비자원은 배달·포장 조리식품은 받은 즉시 먹고, 바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냉장 보관 뒤 충분히 재가열해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복통,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함께 먹은 사람에게도 유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https://www.datas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4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59 00:04 29,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2,8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5,5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665 이슈 X의 번역기능으로 충격받은 지구촌 친구들 21:22 32
3042664 이슈 메이저리그 31년 만에 나온 5643 병살타.gif 1 21:20 281
3042663 정보 [속보] 미군 "이란 왕래 아닌 호르무즈 항해 안 막겠다"<로이터> 6 21:19 390
3042662 유머 일본 사철 게이오선에 있다는 휠체어, 유모차 전용 칸 1 21:19 195
3042661 기사/뉴스 어쩐지 베트남 가게 많이 보이더라…중국인 유학생도 제쳤다 1 21:19 421
3042660 유머 아니 나 닛몰캐시한테 댓글단적없는데 닛몰캐시가 내 댓글에 하트달았다는거임 13 21:18 602
3042659 이슈 복지 후원 물품으로 들어온 라면이 너무 맵고 짜다고 동사무소에 신문고 들어옴.jpg 9 21:14 1,679
3042658 이슈 엑소 멤버별 Artificial Love (아티피셜러브) 직캠 3 21:14 178
3042657 이슈 최근 드영배가 탐내고 있다는 케돌 4 21:14 1,517
3042656 이슈 방탄 정국이 상남자 챌린지 리포스트했다는 소식 들은 신인 남돌 반응.twt 4 21:13 716
3042655 이슈 삐딱한 버거가 나온다는 롯데리아.jpg 18 21:13 2,144
3042654 이슈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잘생김) 🤙😎💚(잘생김) 숏츠 8 21:12 141
3042653 이슈 사람들이 작가 손목이 걱정된다는 웹툰 4 21:11 1,364
3042652 이슈 선슈핑에 보름달 떴슈 🐼.jpg 4 21:11 580
3042651 유머 대한민국 야구장 근황 2 21:11 994
3042650 정치 정청래 페이스북 35 21:08 907
3042649 이슈 무려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을 제치고 그 해 연간1위 먹었던 노래 35 21:08 3,088
3042648 이슈 키키 2026 KiiiKiii FAN CONCERT <KiiiKiii FesTiiival> 상세 안내 4 21:06 398
3042647 이슈 무대 끝나면 인프피 자아 드러내는 북부대공 아이돌 4 21:06 973
3042646 이슈 진짜 깊생하게 만드는 한 가수 앨범 인터뷰,,,, 21:06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