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라탕 또 식중독균 검출… 이번엔 ‘땅콩소스’가 더 위험
1,139 3
2026.04.13 17:25
1,139 3

전국 가맹망 갖춘 프랜차이즈 3곳서 부적합 확인

마라탕이 다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국물보다도 별도 가열 없이 곁들여 먹는 땅콩소스가 더 큰 문제로 드러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의 마라탕 20개와 땅콩소스 20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40개 제품 가운데 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리스테리아균)는 냉장·진공상태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 외에도 임신부에게는 유산·사산, 면역취약자에게는 수막염·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HJLESa

춘리마라탕(명동본점)의 ‘대한민국 대표 마라탕’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같은 업소의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샹츠마라(아주대직영점)의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균과 대장균이 함께 검출됐고, 소림마라(가재울점)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포털에 따르면 춘리마라탕은 2024년 기준 직영점 1개와 가맹점 202개를 두고 있고, 소림마라는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37개, 샹츠마라는 가맹점 35개를 운영 중이다.

문제가 확인된 업소들이 모두 일정 규모 이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소속이라는 점에서 개별 점포를 넘어선 위생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소비자원은 마라탕은 조리 후 즉시 섭취하는 식품이고, 땅콩소스 역시 매장에서 물이나 양념을 섞어 만든 뒤 별도 가열 없이 먹는 식품이어서 소비자 건강에 직접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일회성 사고로만 보기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2월 마라탕·양꼬치 등 배달음식점을 집중 점검해 23곳을 적발했고, 2023년에도 마라탕·양꼬치·치킨 등 배달음식점 3998곳을 점검해 51곳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라탕이 반복 점검 대상이 되는 배경에는 음식의 조리와 제공 방식이 있다.

WauhHc

여러 재료를 한 용기에 모아 끓이고, 소스는 별도 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구조여서 조리기구와 보관용기, 종업원 손 위생, 냉장 보관, 재가열 가운데 하나만 허술해져도 오염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에서도 증식할 수 있어 냉장 보관만으로 안심하기 어렵고, 황색포도상구균은 소금 농도가 높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오래 생존하는 특성이 있어 즉석 조리식품과 소스류 위생관리가 함께 중요하다.

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3개 사업자에 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했고, 사업자들은 해당 제품 재고를 폐기하고 조리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했다.

관계기관에도 마라탕 판매 업소 점검 등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소비자원은 배달·포장 조리식품은 받은 즉시 먹고, 바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냉장 보관 뒤 충분히 재가열해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복통,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함께 먹은 사람에게도 유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https://www.datas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4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80 04.29 104,9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9,8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0,0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6,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2,6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8,6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2,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2278 유머 넘나 하찮고 귀여운 새끼 레서판다 5 02:38 418
592277 유머 천부인권 다 주는 거 맞음? 못받은사람 없는 거 확실함? 1 02:29 533
592276 유머 새끼동물들의 공통된 습관.jpg 4 02:28 635
592275 유머 양과 염소는 꽤 다르지만 아기양과 아기염소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이 어렵다 7 02:21 577
592274 유머 유독 엄마를 귀찮게 하고 있는 짤이 많은 아기동물 12 02:08 2,045
592273 유머 현재 팬들사이에서 반응갈리는 이채연 타이틀곡.jpg 4 02:03 1,057
592272 유머 바짓가랑이 붙잡고 안 떨어지는 1 02:02 405
592271 유머 사실 아기 코끼리는 호다닥 달린다.gif 34 01:33 2,101
592270 유머 [유미의 세포들3] MZ남친 진도 나가는 속도에 당황한 유미네 응큼이 8 01:30 2,867
592269 유머 맛집 하나 잃을듯한 순록이 7 01:29 2,563
592268 유머 우리집 화장실에 명품 한가득이라 안부러워 7 01:21 2,828
592267 유머 기자한테 스몰톡하는 캣츠아이 5 01:16 1,343
592266 유머 팬한테 가지말라고 하는 박지훈ㅋㅋㅋㅜㅜ 18 01:07 1,251
592265 유머 어른 여자와 그냥 여자 14 01:04 1,638
592264 유머 녹음시작부터 저음 톤좋다고 칭찬받은 아이돌.jpg 2 01:02 1,397
592263 유머 아들 생일만 기억하는 아빠 4 01:00 2,343
592262 유머 거제 친구에게 서울말로 전화걸기 (feat.리센느) 2 00:58 567
592261 유머 어린이날이라서 올려보는 화이트 네모의 꿈 8 00:54 603
592260 유머 아들 생일만 기억하는 아빠 28 00:52 3,061
592259 유머 엉덩이빳따맞으니까 출루해서 매일 맞는 중인 미신의 야구선수 류지혁 1 00:42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