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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세탁비 마저 오른다…중동發 물가압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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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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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현장에선 중동발 나프타 수급 대란의 여파가 본격 반영되는 분위기입니다. 

드라이 용제와 비닐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탁 프랜차이즈 런드리고가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김한나 기자, 세탁비를 얼마나 올리는 건가요? 

[기자] 

런드리고는 오는 24일부터 와이셔츠 세탁 가격을 2천 400원에서 2천 900원으로 20.8% 인상합니다.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었던 와이셔츠 구독 서비스도 종료할 예정인데요. 

런드리고 측은 "중동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세탁 서비스의 필수 자재 가격이 폭등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동발 국제유가상승과 나프타 수급 불안 여파로 세탁업계에서 쓰는 드라이클리닝 세제 가격은 70% 이상, 세탁물 포장에 쓰이는 비닐 가격은 50% 오른 상황입니다. 

[앵커] 

밥상 물가도 부담이 되고 있죠? 

[기자] 

가축 전염병 등으로 공급이 줄어든 데다 중동발 유가와 사료 가격 상승까지 물가 압박 요인이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1년 전보다 소고기 안심은 18%, 등심은 16% 이상 뛰었고 닭고기는 16%, 계란은 7% 올랐습니다. 

사료 가격이 지난해 11월 대비 2월에 3% 상승했는데 전쟁 여파가 본격화된 3월 이후에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와 협의해 삼겹살과 목살 최대 28% 할인 행사 등 축산물 물가 잡기에 나섰지만 유가와 환율 불안이 지속되면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https://naver.me/G3vJuF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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