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방송·영화·연극·뮤지컬 후보를 공개했다.
13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작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뮤지컬이다.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는 웹에서 제공된 콘텐트까지 포함된다. 각 부문별 심사위원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백상예술대상 후보를 선정했다.
방송 부문〉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웰메이드 작품들이 골고루 사랑받으며 '콘텐트 풍작'을 이뤄낸 방송 부문은 대중의 안목을 충족시킨 것은 물론, K-콘텐트의 지평을 넓힌 시도를 한 작품들이 후보작에 뽑혔다.
먼저, 드라마 작품상에는 tvN '미지의 서울',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tvN '폭군의 셰프'가 후보에 올랐다. 흥미진진한 재미와 진정성이라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극한 84',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가 담긴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KBS 1TV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KBS 1TV 'KBS 공사창립 대기획 성물', SBS 'SBS스페셜-이상한 동물원'은 교양 작품상 후보다.
연출상 후보에는 박신우 감독(tvN '미지의 서울'), 우민호 감독(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유영은 감독(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조영민 감독(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조현탁 감독(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 노미네이트됐다. 권종관 작가(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송혜진 작가(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이강 작가(tvN '미지의 서울'), 이선 작가(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추송연 작가(넷플릭스 '레이디 두아')가 극본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강승원 음악감독(KBS 2TV '더 시즌즈' 음악), 김남식 시각효과감독(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VFX), 김태성 촬영감독(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엄성탁 촬영감독(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촬영), 윤진희 미술감독(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미술)이 예술상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만큼 쟁쟁하다. 후보 라인업이 막강해 시상식 당일 카메라에 잡힐 후보 5분할 화면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류승룡(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박진영(tvN '미지의 서울'), 이준호(tvN '태풍상사'), 지성(MBC '판사 이한영'), 현빈(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과 김고은(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박보영(tvN '미지의 서울'), 박지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신혜선(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임윤아(tvN '폭군의 셰프')가 이름을 올렸다.
조연상 역시 치열하다. 작품 속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들이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는 김건우(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유승목(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유재명(JTBC '러브 미'), 장승조(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진선규(넷플릭스 '애마')다. 여자 조연상 후보는 명세빈('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원미경(tvN '미지의 서울'), 이이담(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임수정(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하윤경(tvN '언더커버 미쓰홍')이다.
생애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 연기상 부문도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 관심이 모아진다.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김진욱(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배나라(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이채민(tvN '폭군의 셰프'), 정준원(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홍민기(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민(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방효린(넷플릭스 '애마'), 신시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전소영(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최지수(tvN '언더커버 미쓰홍')는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다.
예능상은 신선한 얼굴들과 전통 강호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김연경, 설인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은 여자 예능상 후보다. 유튜브와 TV의 경계를 허문 주역들은 물론, 스포츠와 연기 등 본업을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한 멀티테이너들이 포진됐다.
영화 부문〉
올해 영화 부문 후보는 오랜만에 활기를 띤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의 지지를 받은 작품부터 평단의 극찬을 끌어낸 수작까지, 한국 영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담았다. 탄탄한 서사와 뜨거운 연기로 무장한 후보작(자)들의 면면은 지난 1년간 한국 영화계가 거둔 풍성한 결실을 확인시켜 준다.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어쩔수가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다.
작품상 부문은 '3학년 2학기', '굿뉴스', '세계의 주인', '어쩔수가 없다', '왕과 사는 남자'가 치열한 심사를 거쳐 노미네이트 됐다. 감독상은 김도영 감독('만약에 우리'), 박찬욱 감독('어쩔수가 없다'), 변성현 감독('굿뉴스'), 윤가은 감독('세계의 주인'), 장항준 감독('왕과 사는 남자')이 후보다. 한국 영화계의 빛나는 미래 신인 감독상 부문에는 권용재 감독('고당도'), 김수진 감독('노이즈'), 김용환 감독('연의 편지'), 박준호 감독('3670'), 장병기 감독('여름이 지나가면')이 감동의 자리를 꿰찼다.
각본상은 박준호 감독('3670'), 변성현 감독·이진성 작가('굿뉴스'), 연상호 감독('얼굴'), 윤가은 감독('세계의 주인'), 임나무 작가('사람과 고기')가 경합한다. 예술상 부문은 김상범·김호빈 편집감독('굿뉴스' 편집), 김우형 촬영감독('어쩔수가 없다' 촬영), 이목원 미술감독('얼굴' 미술), 이민휘 음악감독('파반느' 음악), 정성진·김우철 슈퍼바이저('전지적 독자 시점' VFX)를 후보로 내로라하는 업계 베테랑 스태프들의 예술적 감각과 노고를 치하한다.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구교환('만약에 우리'), 박정민('얼굴'), 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이병헌('어쩔수가 없다'), 홍경('굿뉴스')이 최종 후보로 선택됐다. 고아성('파반느'), 문가영('만약에 우리'), 손예진('어쩔수가 없다'), 이혜영('파과'), 한예리('봄밤')는 역대급 열연을 무기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서 격돌한다.
매해 가장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 조연상은 10인의 후보 누가 수상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쟁쟁하다. 류승범('굿뉴스'), 박해준('휴민트'), 유지태('왕과 사는 남자'), 이성민('어쩔수가 없다'), 장용('사람과 고기)'이 남자 조연상 후보, 신세경('휴민트'), 신현빈('얼굴'), 염혜란('어쩔수가 없다'), 장혜진('세계의 주인'), 전미도('왕과 사는 남자')는 막강한 여자 조연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인 연기상 부문은 이보다 더 싱그러울 수 없는 원석이 가득하다. 문상민('파반느'),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안효섭('전지적 독자 시점'), 유이하('3학년 2학기'), 조유현('3670')이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 서수빈('세계의 주인'), 신시아('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신은수('고백의 역사'), 채원빈('야당'), 최유리('좀비딸')이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다.
올해로 네 번째 수상작을 배출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의 주제는 '더 스테이지 오브 임팩트(The Stage of Impact)'다. 후보작은 '3학년 2학기', '사람과 고기', '세계의 주인', '왕과 사는 남자', '파반느'로, 사회와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의 인식을 확장한 작품들이다.
연극 부문〉
지난 2019년 부활 이후 어느덧 백상의 핵심으로 뿌리 내린 연극 부문은 폭넓은 외연을 자랑한다. 다채로운 면면의 후보들이 이를 증명한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에게 수여되는 백상 연극상은 올해 다섯 후보 모두 작품이 선정됐다. '마지막 면회', '미러', '삼매경', '엔드 월_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젤리피쉬'다.
권정훈('튤립'), 김시유('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김신록('프리마 파시'), 전혜진('안트로폴리스 II 라이오스'), 지춘성('삼매경')은 단 하나의 연기상 트로피를 노린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연극의 새로운 개념과 미학적 표현을 모색한 단체나 개인에게 전하는 젊은 연극상은 연출 김연민('ZOOM IN:체홉'), 극단 문지방('하붑'), 극단 불의전차('장소'), 작가 이경헌('서재 결혼 시키기'), 극단 창작집단 LAS('함수 도미노')가 후보로 지명됐다.
뮤지컬 부문〉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맞는 2026년, 뜻깊은 해에 뮤지컬 부문이 신설됐다. 뮤지컬 무대의 감동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면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의 모든 무대를 담아내는 진정한 종합예술상으로 진화하고 도약할 계획이다.
백상예술대상 뮤지컬 부문 영예의 첫 작품상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Non-replica) 중에서 대중성, 작품성, 예술성 등의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뮤지컬 분야에 공헌이 크다고 평가되는 작품에 수여한다. 후보는 '긴긴밤', '라이카', '몽유도원',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한복 입은 남자'다.
창작상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Non-replica)의 창작자 중 창의성과 독창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인물에게 트로피를 안긴다. 안무 서병구('에비타'), 연출 오루피나('매드해터'), 작곡 오상준('몽유도원'), 작곡 이선영('라이카'), 극작 한아름('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출연자 중 남녀 통합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김준수('비틀쥬스'), 민경아('레드북'), 박은태('한복 입은 남자'), 유리아('에비타'), 홍광호('물랑루즈!')가 후보에 올라 영광의 첫 수상자가 될 연기상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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