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티웨이항공, 승무원 무급휴직 실시… 장거리 운항 늘린 후 고유가 ‘직격탄’
1,393 8
2026.04.13 14:04
1,393 8
美·이란 전쟁에 유가 오르자 재무 부담 가중
유럽 노선 취항하며 투자 확대… 고유가에 ‘부메랑’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3위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확충하며 공격적으로 덩치를 키웠지만, 고유가와 승객 감소로 최근 경영난이 심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항공기 도입이 늦어져 유휴 인력이 발생했던 지난 2024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의 무급휴직 대상은 5~6월 비행 근무자다. 유가 동향과 승객 수 증감 추이 등 상황에 따라 휴직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되는 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나 국제유가가 안정될 수도 있는 만큼 일단 기간을 2개월로 한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LCC 업계에서도 경영 상황이 특히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회사다. 지난 2024년부터 유럽 노선 취항을 시작하는 등 장거리 노선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올 들어 미국·이란 전쟁으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크게 오르고, 유가도 급등하면서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난과 승객 감소라는 ‘이중고’를 맞게 됐다.

항공유 도입 가격이 크게 오르자, 국내 항공사들은 이달부터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는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했다. LCC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이 국내선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저렴한 근거리 노선이라 유류할증료를 올려도 승객 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유럽 노선 비중이 커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큰 타격을 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4년 유럽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3483%로 LCC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제주항공의 부채비율은 754%, 진에어 423%, 에어부산 801% 등으로 티웨이항공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2분기부터 계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는 자본총계가 음수(-)를 기록해 완전 자본 잠식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연이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수혈했지만,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재무 구조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티웨이항공의 경영난이 상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FM9ANFlb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59 00:04 28,6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2,8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5,5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0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642 이슈 문제가 발견된 곳은 춘리마라탕 명동본점과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 소림마라 가재울점입니다. 21:02 44
3042641 기사/뉴스 “약 포장지 없어요”… 약사회, 정부에 3개월 이상 처방 제한 요청 1 21:00 307
3042640 이슈 오늘만 광고 2개 새로 공개된 아일릿 원희... 4 21:00 352
3042639 이슈 [야구대장 1호] 첫 홈런에 야구대장까지? 만화도 이 정도면 설정 과다임 / 우리동네 야구대장 1 21:00 69
3042638 이슈 ADENBEL:AND2BLE EP.1 | AND2BLE (앤더블 추리 자컨) 21:00 13
3042637 기사/뉴스 정유미·박서준·최우식, 1인 10만원 들고 떠난다…'꽃보다 청춘' 5월 첫방 1 20:59 146
3042636 유머 눈 동그랗게 뜨고 곰손으로 둉탱 퇴치하는 루이바오💜🩷🐼🐼 6 20:56 454
3042635 이슈 현재 셰익스피어의 환생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일본인 패버리는 한국인 트윗.twt 11 20:56 1,171
3042634 유머 민규가 누군데 입던거 보내냐 14 20:55 1,628
3042633 이슈 윈도우 유저들도 인정한다는 맥북의 장점 2가지 8 20:54 787
3042632 기사/뉴스 ‘거식증 우려’ 트리플에스 채원, 뼈만 남았는데…“내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상태” 41 20:54 1,893
3042631 이슈 “예쁜 아가, 같이 가자”…초등생 여아 유괴하려 한 60대 집유 5 20:54 302
3042630 이슈 구교환 남 잘되는거에 미쳐죽는 정신아픔이 연기 기깔난다 1 20:53 751
3042629 이슈 지금 봐도 놀라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 가격.jpg 33 20:52 2,037
3042628 유머 불타오르네 2배속 버전에 춤추는 방탄 뷔 5 20:52 378
3042627 정치 "李 노력에 전 세계가 감탄", 폴란드 총리 의미심장 발언에.. 3 20:51 677
3042626 이슈 올라올 때 마다 알티타는 NCT 정우 영상 2 20:51 494
3042625 유머 사는건 걱정하지 마라 이산가족상봉 형의 한마디 6 20:51 1,057
3042624 이슈 ADENBEL:AND2BLE Teaser | AND2BLE (앤더블) 20:50 67
3042623 유머 노트북 스티커 때면 안되는 이유 3 20:5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