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회동한다. 오는 15일에는 미국 국무부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방미 관련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고, 오는 15일에는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오후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라이언 징키·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과 면담한다. 이후 저녁에는 조 윌슨 등 공화당 코리아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면담 및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는 공화당 출신 의원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공화연구소(IRI)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장 대표는 앤디 김 상원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무부 방문 및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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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특보는 미 국무부 장관 등과 면담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비공개라고 답하지 않았다.
그는 장 대표가 중동전쟁 등에 대한 야당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할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 측도) 야당 입장을 당 대표를 상대로 듣고 싶지 않겠냐"며 "그렇지만 우리가 국익을 손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중동 문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 한미 혈맹 관계가 굳건하고 변함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미국 측에서 요구하는 현안들에 대해서는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얘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장겸 정무실장은 중동발 경제 위기 등을 언급하며 "여기에 덧붙여 이재명 대통령의 가벼운 SNS가 여러가지 외교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미국에 가서 적절히 소통하는 게 국익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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