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107267?sid=102
광주 남구의 한 상가 밀집 지역.
바퀴 한쪽을 인도에 걸친 채 주차된 차량이 눈에 띕니다.
최근 이 일대에서 주정차 위반 차량을 신고하는 민원이 빗발치면서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상가 관계자 (음성변조)
- "아침이든 오후든 막 찍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식당도 여기 옆에 문 닫았어요. 저도 일주일에 두 번 딱지가 날아와 버렸더라고요"
실제로 일대에서는 지난해 총 35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나,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이미 1천 건이 넘는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시민으로부터 받은 민원만 석 달간 5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현장 곳곳에는 이렇게 구청에서 내건 현수막도 보이는데, 이렇게 1분만 주차해도 안전신문고 신고로 즉시 단속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관할 지자체도 사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홀짝주정차제'를 시행하려 하였으나 도로 폭이 조건에 맞지 않아 무산됐고, 인도를 좁혀 도로를 넓혀보려고 했으나 가로등이나 통신 설비 탓에 공사가 불가능했습니다.
골목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진입 방향에 따른 상인 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남구청은 상가 주차장이나 인근 사설 주차장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