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과급 13억” “5년 뒤 파이어”…삼성·SK하닉 ‘입사 고시’ 열풍
3,382 23
2026.04.13 08:47
3,382 23

상반기 대기업 채용이 한창인 가운데 삼성과 SK그룹의 입사시험 대비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에듀윌

상반기 대기업 채용이 한창인 가운데 삼성과 SK그룹의 입사시험 대비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에듀윌

 

 

“지금 반도체 업계에 취직하면 5년만 일해도 ‘파이어(FIRE)’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내 명문대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박모(26)씨는 최근 석사 진학 고민을 접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입 공채에 지원했다. 그는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 목돈을 마련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용어사전 > 파이어(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줄임말. 재정적 독립을 이룬 뒤 이른 은퇴를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뜻한다. '파이어족'은 조기은퇴족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업계를 향한 취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에듀윌에 따르면 SK그룹 채용 대비서『에듀윌 SKCT 기본서』는 지난주 예스24 e북 전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삼성그룹 채용을 준비하는 GSAT 교재 판매량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호실적을 낸 반도체 기업들이 높은 보상체계를 제시하면서 관련 직군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SKCT 시험을 전후로 3000명이 모인 반도체 취업 준비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시험 전에는 “떨린다”, “연습한 대로만 보자”는 응원이 오갔고, 시험이 끝난 뒤에는 난이도와 합격 커트라인을 묻는 글이 잇따르며 채팅방이 술렁였다. 한 반도체 엔지니어는 “평소 연락도 없던 대학교 동아리 후배에게까지 공채 대비법과 업계 상황을 물어왔다”고 전했다.

 

학원가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진로를 묶어 ‘하의치한약수’(하이닉스·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13억 받는다? 고성과급 잔치…지속 가능성은 물음표


이 같은 취업 열기는 최근 반도체 업계의 역대급 실적과 파격적인 성과급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이라는 ‘신기원’을 연 가운데, 오는 23일 실적발표 예정인 SK하이닉스도 4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44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내놨다. 이 경우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약 12억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노사 협상을 통해 성과급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실적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단기간에 캐파(생산능력) 증가가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400조원대 영업이익 전망은 다소 과장된 수치”라고 말했다.

 

정근영 디자이너

 

다만 SK하이닉스가 촉발한 고성과급 체계가 지속가능한 지에 대해선 우려도 적지 않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157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52 00:07 12,5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3,7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3,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8,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5892 이슈 김민재 터키 복귀설.jpg 12:37 2
3045891 이슈 조세회피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 직접 밝힌 입장 12:36 63
3045890 기사/뉴스 韓선박, 원유 적재하고 홍해 무사 통과…호르무즈 봉쇄 이후 처음 (상보) 2 12:35 140
3045889 기사/뉴스 "왜 목젖 있냐" 목덜미 확…여직원 숨지자 "장난이었다" 6 12:34 643
3045888 기사/뉴스 "만졌지만, 강제추행 말도 안 돼"..걸그룹 친오빠 '수갑' 신세, 300만원 주고 BJ 만났다 [스타이슈] 27 12:32 1,170
3045887 기사/뉴스 "성과급 지역화폐로 지급"…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논란에 황당 주장까지 5 12:32 255
3045886 이슈 일본에서만 파는 삼양 불닭카레 4 12:32 332
3045885 정보 오산시 화학물질가스 유출 대피권고안내옴 5 12:31 451
3045884 유머 신규 여자 자동차 봐주세요 7 12:30 907
3045883 유머 OCN이 또 11 12:28 1,414
3045882 기사/뉴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리 선박 첫 홍해 통과 21 12:27 1,308
3045881 이슈 영양케어 뉴케어, 전지현 모델 발탁 3 12:25 363
3045880 유머 상큼 발랄한 막내천재 엄태구 컨셉필름 15 12:24 608
3045879 이슈 원덬이 놀란 과거 서인영 쌩얼 8 12:24 1,417
3045878 이슈 8년차 저력 빛났다! TXT 타이틀곡, 韓·日 음원 차트 두각 2 12:24 121
3045877 기사/뉴스 [단독] 김혜수·이제훈 무슨 죄냐..'시그널2' 소년범 은퇴 조진웅→여름 편성 불발 41 12:22 1,226
3045876 이슈 EXO 카이 입생로랑 뷰티 새광고 티저 4 12:20 567
3045875 유머 닭갈비집에서 일어나는 일 2 12:20 989
3045874 유머 겁나 힙한 부처님 10 12:18 1,553
3045873 기사/뉴스 [단독] 피해자 집에 ‘홈캠’까지 설치하며 스토킹한 김훈…‘전자발찌 신호 차단 방법’ 검색도 9 12:15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