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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속보]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봉쇄령…“이란 잔당들 섬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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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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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협상 결렬 뒤 첫 공개 메시지
“美해군 동원, 모든 항행 선박 봉쇄할 것
불법 통행료 납부한 선박, 찾아내 나포
다른 국가도 참여…우리는 완전 장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렬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해 “정말 중요한 문제인 ‘핵’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세계 최강의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하거나 출항하려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결렬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낸 첫 공개 메시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 조치는 곧 시작될 것”이라며 “이란이 선박을 향해 발포하면 누구든 지옥으로 날려버릴 것”이라고 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해상 봉쇄’를 두고 “미국이 해협에서 봉쇄를 시행하고, 수역 통과를 위해 통행료를 냈을 수 있는 선박들을 실질적으로 단속(policing)하는 것은 해당 수로를 이용하는 다른 국가들에 심각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2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에 대한 전략적 통제력을 강화하려 한다”며 “이는 전쟁에서 이란의 주요 경제적 협상력을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사항에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정말 중요한 문제인 핵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누구나 나갈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겠지만, 이란은 자신들만 알고 있는 ‘어딘가에 지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 한마디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며 “이것은 세계적 갈취 행위이며, 각국 지도자들, 특히 미국의 지도자는 결코 갈취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우리 해군에게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모든 선박을 국제 수역에서 찾아낼 것을 지시했다”며 “불법 통행료를 지불한 자라면 누구도 공해상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이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이미 자국을 황폐화시킨 이 상황을 어떻게 종식시켜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의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사라졌으며, 대공 방어 체계와 레이더는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사망했는데, 이 모든 것은 그들의 핵 야망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봉쇄 조치는 곧 시작될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도 이 봉쇄에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란은 이러한 불법적인 갈취 행위로 이익을 취하는 것을 용납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돈을 원하지만, 무엇보다도 핵을 원한다”며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 군은 이란의 잔존 세력을 완전히 소탕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1167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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