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년 모으면 15억, 40억 아파트 산다”…삼성 성과급 요구안에 사내부부 ‘들썩’
2,273 16
2026.04.12 17:52
2,273 16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한 가운데 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작성자는 블라인드에 “사내부부인데 3년 동안 성과급이 터지면 실수령으로 최소 15억 정도는 받을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 집을 팔아서 40억원 정도 하는 아파트로 바로 점프가 가능할 것 같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 했는데 인생은 정말 한 방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하루 만에 수십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삼성전자 내에서도 반도체(DS) 부문 부부 직원의 경우 노조의 요구안이 현실화될 경우 이 같은 자산 증식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꿈의 직장다운 스케일”이라는 부러움 섞인 반응과 함께 “실적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라는 의견과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비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러한 장밋빛 전망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 매출은 68.1% 늘어난 133조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50조원을 동시에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폭증이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영업이익이 37조원에서 최대 4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공통투쟁본부’는 역대급 성과급 요구안을 제시했다.

사업부별 요구액을 살펴보면 노조는 △메모리사업부 2만7000명에게 총 15조2000억원(1인당 세전 5.6억원) △공통 조직 2만8000명에게 총 12조6000억원(1인당 4.5억원) △파운드리사업부 2만3000명에게 총 7조7000억원(1인당 3.4억원)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전체 대상 인원 7만8000명 기준, 1인당 평균 수령액은 세전 4억 8000만원에 육박한다.

노조는 회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성장을 견인한 구성원들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영구적으로 폐지할 것을 요구하며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사측은 DS부문이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OPI 상한선을 넘어서는 보상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유화책을 펴기도 했으나 노조의 ‘37조원대’ 요구에는 현실적으로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성과 공유가 현실화될 경우 극심했던 ‘의대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6461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9 04.09 54,5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1,8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4,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7,3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448 이슈 그 회사가 탈팡 없다고 큰소리 쳐야 하는 이유.cpng 19:21 386
3041447 이슈 이지랄이라 걍 요즘은 사람이랑 대화하기가 싫음 3 19:18 1,001
3041446 이슈 한국 의사들이 욕먹는 이유(feat.성범죄) 5 19:15 1,046
3041445 이슈 지방간 있는 사람, 위고비·마운자로 괜찮을까? 19:14 608
3041444 이슈 [KBO] 역대 최소경기, 일수로 100만 관중 돌파 19:14 192
3041443 이슈 와 하이디라오 서비스 진짜 대단하다.... 6 19:14 2,417
3041442 정치 與 "정청래, 이번주 하정우 만나 출마 요청…전재수 후임 적임자"(종합) 24 19:13 476
3041441 이슈 근데 일일드 아침드 주 시청자들은 그걸 정확히 원하시는 게 맞아서... 바라시는대로 해드리고 있는거임 32 19:12 1,776
3041440 정치 정청래 개인채널 같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7 19:11 513
3041439 이슈 런닝 5km 뛴 얼굴로 알티 타는 남돌 6 19:10 2,002
3041438 이슈 국내 브랜드가 커스텀했다는 캣츠아이 코첼라 부츠.jpg 5 19:09 1,560
3041437 이슈 린스한 소 (강아지) 3 19:08 583
3041436 기사/뉴스 트럼프, 협상 결렬 뒤 '이란 해상봉쇄' 기사 인용 1 19:08 381
3041435 정보 일본인이 극찬하는 일본어 교재 11 19:06 1,887
3041434 유머 저작권 침해 당한 조석 결말 14 19:05 2,880
3041433 유머 야구) 하 씨 뭐지 우리팀인가 9 19:05 1,348
3041432 이슈 든든하지 않아서 배달음식 환불 요청 23 19:04 2,947
3041431 기사/뉴스 박은영, 윤남노와 '댄스 듀엣' 결성...원조 댄서 정호영 잡으러 간다 ('냉부해') 1 19:04 427
3041430 이슈 조예린 중위님 벌써 사귀고 싶으세요... 19:04 1,135
3041429 정치 음주운전 전과 천영미, "이재명도 전과인데"…질문한 당원에 사과 요구 16 19:03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