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21세기 대군부인] 현대 입헌군주국에서 섭정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음

무명의 더쿠 | 04-12 | 조회 수 3784

그게 드라마 설정이랑도 안맞는 게 문제인거지

 

 

 

 

 

MROCui
 

2014년 영국 의회는 공식적으로 왕세자 찰스를 엘리자베스 2세의 섭정으로 임명할 것을 검토했음

당시 여왕이 만 90세가 넘은 고령이라서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국왕대리와 섭정이 다른 건 섭정이 되면 국왕 대신 본인의 판단으로 뭔가를 처리 할 수 있음

법률 승인이나 외교관 임명 같은 것.

물론 입헌군주국인만큼 의회와 내각이 결정한 것에 형식적으로 승인만 해주는 거지만 여튼 군주정이니까 국왕이 서명해줘야 하거든

 

이건 단순한 국왕 대리와는 다름. 형식적일지라도 최종결정권을 섭정이 가지게 됨

그렇기 때문에 왕실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의회가 심의하는 거야

 

그때 여왕은 노화로 인해 몸이 불편했지만 정신적 판단을 못하는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섭정 임명 건은 검토만 되고 실현되지 않음

 

 

 

왕 대신 본인의 판단으로 안건을 처리한다?

이게 조선 왕실에선 수렴청정 or 대리청정임. 전자는 대비나 대왕대비, 후자는 세자가 했음

조선왕실이 그대로 이어진 세계관이라면 대단히 특별한 사건이 있지 않은 이상 대비가 수렴청정으로 섭정하는 것이 개연성 있음

 

 

 

각종 행사에 왕 대신 나갈 사람이 필요해서 이안대군이 섭정?

역시 현대 입헌군주국 사례를 봤을 때 그렇지 않음

 

ATrlgd

 

찰스는 끝까지 섭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국왕대리로 국내 행사 치르고 해외도 방문하고 훈장도 수여하고 의회에서 연설도 함

의회 연설은 엄청 중요한 일이라서 어머니 대신이라는 뜻으로 왕관을 옆에 두고 했는데 이때에도 지위가 섭정은 아니었음... 그냥 국왕대리였지

찰스 말고도 방계 왕족들이 국왕대리로 이런저런 일 했고

 

이안대군이 그냥 대군으로서 어디 가서 얼굴마담 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는 거야. 그러니 굳이굳이 대비 대신 섭정이 될 필요도 이유도 없음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5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청와대에서 냅다 풍차돌리는 어린이.gif
    • 05-05
    • 조회 3475
    • 정치
    37
    • 정원오 "吳, 아파트에 집착", 오세훈 "공급 절벽, 민주당 탓"... 부동산 공방전
    • 05-05
    • 조회 344
    • 정치
    5
    • ??? : 대통령되면 무슨 음식 먹어요?
    • 05-05
    • 조회 3674
    • 정치
    40
    • 정청래 행보에 분열하는 호남과 불편한 영남…연임 도전 '경고등?'
    • 05-05
    • 조회 245
    • 정치
    • 오세훈 "부동산 지옥, 억지 부려도 與 탓"vs정원오 "5년간 뭐 했나"
    • 05-05
    • 조회 589
    • 정치
    10
    • [단독] 전한길, 李 대통령 前 지역구 '인천 계양을' 출마 가닥
    • 05-05
    • 조회 2330
    • 정치
    30
    • [속보] 청와대 “전문가 급파해 호르무즈 화재 선박 조사…선원 안전 실시간 파악 중”
    • 05-05
    • 조회 444
    • 정치
    1
    • 송영길, 정청래 현장 행보에 "지도부가 자기 홍보" 비판
    • 05-05
    • 조회 1039
    • 정치
    25
    • 북한 여자축구들이 방남 하는 이유가 민주당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2찍 근황
    • 05-05
    • 조회 1532
    • 정치
    8
    • 국무회의 중에 주무시는 국무위원들;;;
    • 05-05
    • 조회 3912
    • 정치
    34
    • 사흘째 '부울경' 누비고 악재 잔뜩 정청래, 오늘은 경기권 민심 청취..."역풍 조심해야" 목소리도
    • 05-05
    • 조회 710
    • 정치
    15
    • '어린이날 청와대 왔어요' [포토]
    • 05-05
    • 조회 3293
    • 정치
    49
    • 장동혁 “외교천재 이재명, 완전 투명인간…이스라엘 SNS 때리기만”
    • 05-05
    • 조회 1651
    • 정치
    16
    •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10년의 쳇바퀴
    • 05-04
    • 조회 257
    • 정치
    • [단독] 정청래 '오빠 논란' 처음 아니다 … 20대 여성 손 잡고 "청래 오빠 화이팅" 요구
    • 05-04
    • 조회 1980
    • 정치
    49
    • 오늘 정청래에 대한 젭티방송.jpg(펌)
    • 05-04
    • 조회 2482
    • 정치
    24
    • 노무현 대통령 업적이 뭔지 아는 사람?
    • 05-04
    • 조회 13395
    • 정치
    101
    • 시민단체, 전남광주특별시장 與결선 'ARS 먹통' 법적 대응
    • 05-04
    • 조회 189
    • 정치
    • 박민식 "친한계 '최대매출 올리자'며 韓 출정식 총동원령…불법 매표행위"
    • 05-04
    • 조회 182
    • 정치
    1
    • 교육단체, '오빠호칭 논란' 정청래·하정우 아동학대 혐의 고발
    • 05-04
    • 조회 780
    • 정치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