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에서 당시 최초로 평민(재벌가 딸)이 왕실에 시집와서 화제였다는 현 일본왕실의 대비
4,088 27
2026.04.12 15:00
4,088 27

yhiLX

 

 

일본 최초의 평민 출신 왕후이기도 하다. 비록 평민 출신이나, 당시 일본에서 손꼽히던 재벌가의 딸이었다. 평민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될 수 있는 분위기와는 다분히 거리가 먼, 명백한 상류층의 일원이었던 것이다.

 

 

친정은 당시 아시아 최대의 제분 회사이자 재계 20위 안에 꼽히는 닛신제분(日清製粉)을 사업체로 운영하던 굴지의 재벌이었다.

 

 

1950년대 말 왕실로 시집가기 전까지 부유한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그야말로 최고급만을 경험하며 자랐다. 당시 일본은 수도인 도쿄에조차 빈민들이 들끓는 비참한 상황이었으나, 미치코는 그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 속에서 산 사람으로, 부모님과 가정의 보호 아래에서 안온한 생활을 누렸다.

 

 

젊은시절 독일 유학을 다녀온 아버지는 그 옛날에 벽난로와 피아노 등을 갖춘 서양식 대저택을 짓고 살았다. 골프, 스키, 테니스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고,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홈 비디오를 찍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여행도 다녔다.

 

 

 

 

dXEUbN

 

1957년 8월 19일, 쇼다 미치코는 테니스 시합에 참가했다가 아키히토 왕세자를 만났다. 왕세자는 대신들에게 “나는 미치코를 세자빈으로 맞이하고 싶다.”라고 의중을 밝혔고, 궁내청 전원이 찬성한다. "테니스 코트 위의 로맨스"라고 불리는 미치코와 왕세자의 러브스토리는 당시 대다수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미래의 왕후로 선택된 미치코가 평민 출신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왕세자 부부의 결혼식을 시청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해 텔레비전 판매량이 2배나 급증하기도 했다.

 

 

미치코가 왕세자와 처음 만난 테니스 코트에서 입고 있던 V넥 스웨터, 헤어밴드, 11월 15일 기자회견 당시 입고 있던 흰 드레스, 스톨, 긴 흰색 장갑 등 소위 밋치 스타일이라는 패션이 대유행했다. 그녀의 모습이 그려진 종이인형과 기자회견 당시 모습을 본뜬 인형까지 불티나게 팔렸다.

 

 

밋치 붐이라고 불리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수많은 일본 국민들이 그녀에게 열광한 것과는 달리, 평민 출신 황태자비에 대한 대한 황족과 화족들의 반발은 대단했다. 시어머니인 고준 왕후와 여러 왕족, 화족 부인들은 평민인 미치코를 결코 좋게 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며 버텼다.

 

 

 

 

yeifn

 

 

 

특히 시어머니가 이 평민 며느리를 몹시 미워하여 두 아랫동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반대 운동을 펼쳤으며, 정말 죽기 직전까지도 계속 큰며느리를 인정하지 않고 괴롭혔다. 며느리 본인 뿐만 아니라 친정아버지(나름 재벌 회장임...)도 딸자식을 천하게 키워서 왕실예법도 제대로 모른다며 항의 전화를 받는다거나, 왕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 등 여러모로 모욕을 많이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시집온 지 14년이나 지났던 1976년, 시어머니는 미국 순방을 떠날 때 자신에게 인사하는 큰며느리만 마치 투명인간처럼 인사를 받아주지않고 무시하는 장면이 당시 전국에 생중계되어 방송 화면으로까지 박제되어있을 정도다.

 

 

 

 

XDnCW


RHdiJ

 

 

이건 정말이지 유치하기가 그지없는 짓인데, 공식 석상이나 행사에 참석할 때면 미치코만 쏙 빼놓고 자신들끼리만 무슨 옷을 입을지 미리 짰다고 한다. 옛날 사진들을 보면 미치코 혼자서만 다른 색상의 옷을 입고 나오거나, 다른 사람들은 기모노를 입었는데 미치코만 원피스나 양장을 입고 나온 모습들이 있다. 혼자만 튀어보여서 무안해지게 하려는 고도의 이지메다. 

 

 

ㅊㅊ - ㄷㅋ

 

 

 

웃긴건 저래놓고 또 본인도 며느리 들어오니까 시집살이 오지게 시켰다고.....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580 04.08 66,5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3,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7,3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5,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319 이슈 이나은 인스타그램 업로드 17:27 345
3041318 유머 훈련보다는 사육사와 포옹을 하고 싶었던 물범 3 17:26 323
3041317 이슈 절대 사진을 혼자 찍을 수 없는, 방탄소년단 진 시리즈 1 17:25 344
3041316 이슈 [KBO] 대전 원정 시리즈 스윕으로 4연승 이어가는 KIA 타이거즈 23 17:25 434
3041315 유머 언제봐도 명문인 야구 못하는 팀의 특징 4 17:24 592
3041314 이슈 오늘 새 의자 받은 푸바오 8 17:21 919
3041313 이슈 나이키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vs 아디다스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불량이슈 17:21 278
3041312 이슈 오늘자 멜론 일간 TOP10.jpg 6 17:20 637
3041311 유머 @ 가끔 인생 살아가다 생각남 문득 내이름은천송이 쿨타임 다찼다......... 만송이천송이백송이 언제안웃김 이만큼웃낀여자 코미디를기다림🧎‍♀️ 2 17:18 602
3041310 유머 7억에 내놓은 집이 팔리지 않았던 사람 21 17:18 3,591
3041309 이슈 단군 <21세기 대군부인> 티어 및 리뷰...jpg 11 17:17 2,064
304130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지금보니 의문이드는 낙화놀이 씬... 30 17:17 2,348
3041307 이슈 다영 𝑾𝒉𝒂𝒕’𝒔 𝒂 𝒈𝒊𝒓𝒍 𝒕𝒐 𝒅𝒐💋 왓걸이💋 with 우주소녀 보나 #BONA 2 17:17 119
3041306 이슈 한로로(HANRORO) “게임 오버 ?(GAME OVER ?)” Band LIVE 17:16 63
3041305 유머 아기가 우에에에할때 참을수없는 장난 만화 2 17:15 540
3041304 이슈 이광수 사생팬 퇴치법 8 17:15 1,482
3041303 이슈 요즘엔 A급 탑가수 섭외 어렵다는 코첼라 10 17:14 3,180
3041302 기사/뉴스 '이럴수가' 공식 실책만 4개. 승리 주운 LG 9-1, 파죽의 7연승. SSG 5연패[잠실 리뷰] 5 17:12 434
3041301 이슈 전철에서 옆에 남자가 앉는게 싫다는 일본인 25 17:12 2,479
3041300 이슈 [KBO] 디아즈 시즌 3호 홈런 (오늘 4타수 4안타) 4 17:12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