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정준하와 서로 부족한 점 보완...남녀로 만났으면 부부 됐을 수도" [RE:뷰]




박명수와 정준하가 서로의 관계에 대해 숙려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에 대한 숙려시간을 가진다는 말에 박명수는 “아무 문제 없는데 멀쩡한 사람을 왜 숙려를 시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는 정준하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사이가 좋다. 우리가 싸워야 시청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이지 큰 문제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합의 보시고 하시는 거냐”라는 전문가의 질문에 정준하는 “합의는 안 본다, 얼굴만 봐도 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뭘 하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참아주고 봐준다. 그러니까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가는 ‘무한도전’을 재밌게 봤다면서도 “명수 님은 약간 욱하는 게 있으신 것 같다. 그리고 준하 님은 조금 삐지시는 것 같다”라고 두 사람의 성향을 짚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는 ‘아’ 하면 ‘어’가 나올 정도로 호흡이 잘 맞고 예전에 준하한테는 불만이 좀 많이 있었고 저도 실수한 것이 있었다. 근데 세월이 흐르니까 그걸 꺼내서 얘기하기도 뭐하고 그렇지 않나. 나이 먹고 철도 들고 해서 특별히 문제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문가와 함께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는 심리극을 펼치며 거울치료를 했다. 심리극을 통해 박명수와 정준하는 현재의 성격에 영향을 준 서로의 어린 시절 상처들을 돌아봤다.
손을 잡고 서로를 마주본 두 사람. 박명수는 “나이가 지천명이 넘었고 뭘 어떻게 하겠다기보다는 죽을 때까지 좋은 마음가지고 친구처럼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놨고 정준하 역시 “나이 먹고 잘 지내다보니까 또 그래도 지금까지 날 챙겨준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심리극 전문가는 “서로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있다. 평생을 끝까지 가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담을 끝낸 후 박명수는 “준하 씨가 갖고 있지 않은 점은 제가 갖고 있고 제가 부족한 점은 준하 씨가 메워주기 때문에 남녀로 만났으면 진짜 부부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하 역시 “저희가 서로 어떤 마음인지 아는데 그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은데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뭉클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하와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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