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이란 '마라톤 협상' 결렬…밴스 "핵포기 확약 못받아"(종합)
1,219 25
2026.04.12 11:19
1,219 25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에 걸쳐 종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미국 측 협상단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 포기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 측의 요구가 과도해 합의가 불가했다는 입장이다.

로이터·CNN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우리는 현재 21시간째 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란 측과 여러 차례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쁜 소식은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그리고 이것은 미국보다는 이란에 훨씬 더 나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협상단이 미국의 합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으며, 해당 조건은 "상당히 유연한 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거부한 조건이 무엇인지 묻자 "이란이 핵무기(개발)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언을 받아야 한다"며 핵심 쟁점이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데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상당히 유연하게 대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성의 있게 와서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렇게 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런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단순한 제안, 즉 우리의 최종적이고 최선인 제안(our final and best offer)을 담은 합의의 틀(method of understanding)을 남겨두고 이곳을 떠난다"며 "이란 측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또 "우리는 (회담이 벌어지는 동안) 대통령과 지속해서 대화했다. 지난 21시간 동안 6번인지, 12번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 통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상 과정 내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을 포함한 미 정부 고위 관료들과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상에 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통신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가 공동 틀 마련과 합의를 가로막았다"며 "양측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야심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회담 직후 이란 외교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외교 과정의 성공은 상대 측(미국)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선의, 과도한 요구와 불법적 요구의 자제, 그리고 이란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의 수용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핵 문제, 전쟁 배상, 제재 해제, 그리고 이란과 지역을 상대로 한 전쟁의 완전한 종식 등 주요 협상 의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핵 권리 등 다양한 현안들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bCXxXGx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7 04.09 53,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3,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7,3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5,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293 이슈 @: 암컷에게는 도태공포가 없다. 17:02 11
3041292 이슈 21세기 대군부인의 순기능 17:02 35
3041291 이슈 '룰러' 논란, '이터널 리턴' 불똥...타 종목 일인데 이터널 리턴 리그 선수들이 피해를 보게 된 이유 1 16:59 165
3041290 기사/뉴스 [단독] "5개월 뒤 결혼인데"…완도 화재에 목숨 잃은 소방관 '예비신랑'이었다 4 16:58 566
3041289 이슈 을사년이 없는 세계관에서 사라지는 말 1 16:58 497
3041288 이슈 [KBO] 개막 3연패 이후 최근 7연승 달성한 엘지 트윈스 6 16:56 466
3041287 이슈 아구찜의 재료원가는 얼마일까? 4 16:56 301
3041286 이슈 실시간 트럼프 근황 20 16:56 1,536
3041285 유머 이젠 산책하기엔 더워져서 털바지 벗는 강아지 3 16:54 1,249
3041284 이슈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미국 평범한 서민가정의 일상들 (아침준비, 출퇴근, 집안일 가사노동, 여가생활과 오락거리, 퇴근 후 저녁풍경 등) 4 16:53 766
3041283 이슈 편도결석 제거 영상 11 16:52 1,688
3041282 팁/유용/추천 지금 봐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드라마..jpgif 24 16:51 2,175
3041281 이슈 [KBO] 한화 팬들 진짜 반응 안 좋은 오늘자 실책 43 16:49 2,563
3041280 이슈 거짓말같은 치석제거 영상 32 16:49 2,634
3041279 정보 고려백자와 조선청자 5 16:48 857
3041278 이슈 전세계 공통인 철제과자통에 잡동사니 넣어두기 6 16:47 865
3041277 유머 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잘못 터득한 한국인들 6 16:46 1,670
3041276 정보 🎉🎉안세영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 우승하며 그랜드슬램 달성!!🎉🎉 48 16:44 1,282
3041275 이슈 실시간 배드민턴 안세영....... 167 16:44 12,089
3041274 정보 튀르키예 외교부 "네타냐후는 히틀러." 34 16:43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