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이란 '마라톤 협상' 결렬…밴스 "핵포기 확약 못받아"(종합)
1,247 25
2026.04.12 11:19
1,247 25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에 걸쳐 종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미국 측 협상단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 포기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 측의 요구가 과도해 합의가 불가했다는 입장이다.

로이터·CNN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우리는 현재 21시간째 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란 측과 여러 차례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쁜 소식은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그리고 이것은 미국보다는 이란에 훨씬 더 나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협상단이 미국의 합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으며, 해당 조건은 "상당히 유연한 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거부한 조건이 무엇인지 묻자 "이란이 핵무기(개발)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언을 받아야 한다"며 핵심 쟁점이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데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상당히 유연하게 대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성의 있게 와서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렇게 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런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단순한 제안, 즉 우리의 최종적이고 최선인 제안(our final and best offer)을 담은 합의의 틀(method of understanding)을 남겨두고 이곳을 떠난다"며 "이란 측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또 "우리는 (회담이 벌어지는 동안) 대통령과 지속해서 대화했다. 지난 21시간 동안 6번인지, 12번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 통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상 과정 내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을 포함한 미 정부 고위 관료들과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상에 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통신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가 공동 틀 마련과 합의를 가로막았다"며 "양측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야심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회담 직후 이란 외교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외교 과정의 성공은 상대 측(미국)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선의, 과도한 요구와 불법적 요구의 자제, 그리고 이란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의 수용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핵 문제, 전쟁 배상, 제재 해제, 그리고 이란과 지역을 상대로 한 전쟁의 완전한 종식 등 주요 협상 의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핵 권리 등 다양한 현안들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bCXxXGx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8 04.09 53,5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3,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7,3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5,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343 기사/뉴스 “3년 모으면 15억, 40억 아파트 산다”…삼성 성과급 요구안에 사내부부 ‘들썩’ 3 17:52 330
3041342 정치 그 당은 지네 과거 모르네 4 17:49 588
3041341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일본의 황실 체제와 정치 구조를 이름만 한국식으로 바꾼거면 이상한 부분이 다 이해됨 49 17:48 1,397
3041340 이슈 대리 누나랑 결혼식 간 후기의 후기 39 17:47 1,963
3041339 유머 2026 ver. 샤넬백 땅바닥에 쳐박고 서럽게 울기 5 17:45 1,277
3041338 이슈 리센느 Runaway 1주차 스타일링 모음.....jpg 1 17:45 179
3041337 유머 대체역사장르에서 고증과 설정을 잘하면 생텍쥐페리가 조선에서 비행기 몰고 다니고 히틀러가 구호단체 설립해도 개연성이 생김 10 17:45 741
3041336 이슈 댜이소가 왜이리 영롱해!! 4 17:44 1,408
3041335 이슈 왕사남보고 영월가는거 그래 이해해 7 17:43 1,253
3041334 정치 신천지???(민주당이 당로고를 바꾸는 이유로 추측) 28 17:42 1,407
3041333 이슈 생각보다 많은 “남편이 카드 정지 시켰어요” 42 17:42 3,139
3041332 유머 대군부인 역사 타임라인을 보면서 대유쾌마운틴에 돌입한 대체역사 갤러리 16 17:41 1,117
3041331 유머 세계 곳곳의 모두가 함께 파스타를 마법처럼 개조해서 이탈리아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어 보자. 5 17:40 777
3041330 이슈 대군부인 세계관은 걍 한국인으로서 뼈에 박힌 역사를 전부 잊고 주름없는 뽀얀 뇌를 가져야 가능해보임 12 17:39 1,266
3041329 이슈 [안방1열 풀캠4K] 키빗업 'KEYVITUP KEYVITUP FullCam) @SBS Inkigayo 260412 3 17:38 53
304132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1화 반응( feat.낙화놀이 반응) 5 17:38 1,614
3041327 유머 말거는 미국인들 입닫게하는 주문 4 17:37 1,894
3041326 이슈 이번 시즌 처음으로 쇼트트랙 국대 단 워너원 배진영 동생 jpg 17 17:37 2,596
3041325 이슈 창작물에서 세세하게 고증 따지는거 자칫 텃세일 수 있어서 재미는 재미라고 감안하고 보는데요. 사극에서 필요한 고증은 그거죠 35 17:34 2,126
3041324 이슈 오늘 코첼라 실시간 반응 미쳤던 어린 저스틴 비버와 지금의 저스틴 비버가 같이 부르는 BABY 40 17:34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