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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신이랑’ 김경남, 그때 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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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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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했던 도경은 망자 강동식(이덕화 분) 아들의 의뢰로 유언장 무효 소송 사건을 맡아 재판 준비에 매진했다.


그는 타인의 자녀에게 유산 일부를 상속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유언장의 진위를 놓고 이랑, 한나현(이솜 분)과 법정 공방을 펼쳤다. 유언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도경은 유언장에 사용된 만년필 잉크가 동식이 중증 치매를 앓던 시기에 쓰이던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논리를 전개하며 설득력을 더했다. 나아가 도경은 유언장을 조작한 인물이 동식의 아내임을 밝히며 주장을 이어갔고, 승기를 잡은 듯 짧은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도경은 따로 사무실을 마련한 나현에게 개업 선물을 전하러 가던 길에 갑작스러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잔뜩 인상을 쓰고 분노하던 그는 운전자가 나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곧바로 정중해지며 태세를 전환했다. 또한 법정에서 만난 이랑에게 따뜻한 미소를 짓는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투덜대며 이랑을 견제, 앞서 논리적이고 냉철한 모습과는 상반된 태도를 보이기도.


법정에서는 당당한 기세와 흔들림 없는 변론으로 변호사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는 반면, 접촉 사고 상황에서는 상대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 즉각적으로 태도를 바꾸며 허술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김경남이 그려낼 ‘양도경’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승소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병길 기자 


https://v.daum.net/v/2026041210240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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