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인 10명 중 4명 ‘혈당 관리 구간’…누룽지·믹스커피, 급등 부른다
3,634 20
2026.04.12 09:08
3,634 20
◆GI보다 GL이 더 중요해졌다…“속도 아닌 총량의 문제”
 
혈당 관리를 이야기할 때 흔히 언급되는 지표는 ‘GI 지수(혈당지수)’다. 음식이 얼마나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에는 ‘GL 지수(당부하지수)’를 함께 보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GL은 GI에 실제 섭취하는 탄수화물 양을 반영한 개념으로, 혈당 상승 속도뿐 아니라 ‘얼마나 많이 올라가느냐’까지 보여준다.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는 “GI가 속도라면 GL은 섭취량까지 포함한 실제 혈당 상승량”이라며 “혈당 관리는 두 지표를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은 전체 열량의 약 55~6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구조다. 같은 음식이라도 섭취량과 형태에 따라 혈당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환경이다.
 
◆“속 편하려고 먹었는데”…누룽지의 반전
 
누룽지는 대표적인 ‘건강식 오해’ 식품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된다는 이유로 속이 불편할 때 자주 선택된다.
 
하지만 쌀이 눌리고 가열되는 과정에서 전분이 호화되며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 이미 한 번 분해된 전분에 가까운 상태다. 이로 인해 일반 흰쌀밥보다도 혈당 상승 속도가 더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섭취 방식이다. 누룽지는 단독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부족해지기 쉽다.
 
혈당 상승을 완충할 요소 없이 탄수화물만 빠르게 흡수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속을 편하게 하는 선택이 혈관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이유다.
 
◆“가볍게 먹었는데 더 올라간다”…시리얼·믹스커피의 함정
 
시리얼 역시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다. 특히 당이 첨가된 가공 시리얼은 부피 대비 당질 밀도가 높아 GL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빠르게 섭취되는 과정까지 더해지면서 혈당 상승 속도와 양이 동시에 커진다.
 
믹스커피는 혈당 관리 측면에서 불리한 조건이 겹친 사례다. 설탕과 지방이 함께 들어 있고, 액상 형태로 흡수 속도도 빠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조건이 동시에 겹친 구조다.


일반적인 믹스커피 한 잔에는 약 5~7g의 당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각설탕 1~2개 분량이다. 하루 2잔만 마셔도 WHO 권고 당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가공식품 당류 섭취에서 음료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식후 습관처럼 마시는 한 잔이 이미 올라간 혈당을 다시 한 번 밀어 올리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결국 핵심은 단순하다. 단맛, 액상, 가공. 이 3가지가 겹칠수록 혈당은 더 크게 흔들린다. 일상에서 가장 흔한 조합이기도 하다. 반대로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혈당 상승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https://naver.me/GxrOgiv9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185 00:04 8,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0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9,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0,7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8,8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889 기사/뉴스 푸틴, 이란 대통령과 통화…"중동 평화 중재, 우리가 돕겠다" 3 09:34 99
3041888 유머 그룹에 매직핸드인 멤버가 있을 때ㅋㅋㅋㅋ .jpg 1 09:32 575
3041887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양극화 2년 만에 완화... 강북 평균가 첫 11억 원 돌파 4 09:32 156
3041886 기사/뉴스 한국에 "빨리 달라"...방공망 비상 걸린 사우디 이어 UAE도 SOS [지금이뉴스] 3 09:31 484
3041885 이슈 2017년에 일본 관심 많았으면 모를 수가 없다는 사람......jpg 12 09:27 1,311
3041884 이슈 <헝거 게임: 수확의 일출> 새 포스터 공개 10 09:26 763
3041883 기사/뉴스 '혼성그룹 해체→재결성' 강동원, 진짜 아이돌 비주얼…박지현·엄태구와 파격 MV (와일드 씽) 6 09:24 727
3041882 이슈 박보검 '보검매직컬' 촬영종료 후......txt 13 09:23 1,929
3041881 이슈 7,000원 된장찌개로 건물 세운 집 22 09:22 2,201
3041880 이슈 이정도 벌면 부자다 vs 아니다로 계속해서 논란중인 고유가피해지원금 상위 30% 연봉기준 21 09:22 1,119
3041879 이슈 세상좋아졌네 누워서 고래가 젖먹는거도 보고.ytb 5 09:22 423
3041878 기사/뉴스 [왓IS] 빅뱅, 오늘(13일) 드디어 코첼라 출격…”또 다른 시작, 남다른 각오” 9 09:21 370
3041877 이슈 [공식] 르세라핌, 3년 만에 정규 2집 낸다…리드싱글 'CELEBRATION' 24일 공개 7 09:19 312
3041876 유머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9 09:18 957
3041875 이슈 전쟁 나면 가장 먼저 국가 버리고 튈 MBTI 순위 53 09:17 2,210
3041874 이슈 청주 폭발사고 현장 33 09:17 2,443
3041873 기사/뉴스 주지훈, ‘재혼 황후’ 거절했던 이유…“솔직히 이해 안 됐다” 44 09:17 3,132
3041872 이슈 도경수 “Popcorn” 9시 멜지벅플 음원 순위 6 09:16 335
3041871 이슈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안효섭X채원빈X김범 캐릭터 포스터 4 09:15 584
3041870 기사/뉴스 ‘우리동네 야구대장’ 예상 깬 고퀄리티 승부, 이대호가 먼저 웃었다 3 09:14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