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요 부위 체모에 불붙여 촬영"…해병대 '가혹행위' 폭로 나왔다
1,168 2
2026.04.11 21:38
1,168 2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42829?sid=102


sJXOxm
해병대 복무 중 선임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2024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는 제보자 A씨는 군 복무 중 1살 많은 최고참 선임 B씨에게 모욕적인 행위를 당했다.


A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B씨가 어느 날 목욕 시간 전 "네 다리 체모에 불을 붙여보자"는 황당한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연히 싫었지만 군대에서 선임 말은 곧 법이라 어쩔 수 없이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가 억지로 요구에 응하자 B씨는 A씨 다리에 기름을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불을 바로 진화하면서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는 이후 A씨 중요 부위 체모에까지 불을 붙여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A씨는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바지를 내려보라더니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며 "10번 정도 당했고 한 번은 촬영까지 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처음엔 기름도 2~3방울만 붓다가 하면 할수록 불을 더 크게 내고 싶었는지 12~13방울로 늘어나더라"라며 "엎드리게 한 뒤 (엉덩이 부위 체모에) 똑같이 기름 붓고 불을 붙였다. 너무 따갑고 아팠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 후임 앞에서도 이 같은 행위를 반복했으나 A씨는 '기수열외'가 두려워 맞서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선임에게 싫은 티 내는 건 대드는 행동이라 절대 해선 안 됐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B씨는 전역 후에도 A씨에게 가혹행위를 촬영한 사진을 보내며 "불장 가자. 이 사진을 본 순간부터 (주식) 오를 일만 남았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A씨는 B씨에게 영상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B씨는 "신고하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이에 A씨는 B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불법 촬영 등 성범죄 피해 관련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변호인은 "4~5번 불붙인 건 맞지만 상호 동의 하에 이뤄진 게임 벌칙이었다. B씨도 2차례 동일한 벌칙을 받았다"며 "B씨가 전역 후에도 10개월가량 A씨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고 사과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가해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함께 게임한 적 없고, (B씨가) 스스로 체모에 불붙이는 척하면서 결국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는 B씨 측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안한 합의금 50만원도 거절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보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역시 해병문학은 사실을 바탕으로 했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81 04.13 44,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4,3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9,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1,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9,1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1,6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265 기사/뉴스 김혜윤·이종원 '살목지',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 돌파 12:33 25
3042264 이슈 투명한 유리 테이블로 바꿨더니 생긴 단점 12:33 83
3042263 유머 교황에게 대놓고 도발한 아시리아 동방교회. 12:32 112
3042262 이슈 90년생 일본 정치인 4 12:30 178
3042261 유머 뉴스에 나온 고속도로에서 배고파서 힘없이 뚱땅뚱땅 걷는 늑구 14 12:30 961
3042260 유머 일하는 건 누구나 힘들다 12:29 229
3042259 이슈 거지맵에 나온 식당 가본 유튜버.....jpg 16 12:28 1,483
3042258 이슈 엇갈린 운명의 두 백제 왕자 12:27 333
3042257 기사/뉴스 '유재석 패싱' 논란 속…백상예술대상 후보 제외에 "차라리 '핑계고' 시상식 보겠다" 14 12:26 617
3042256 정치 오세훈, '한강버스 방어'로 정원오에 견제구… "대박 조짐에 정치 공격" 8 12:26 166
3042255 유머 논산 수면클리닉 간증 후기 2 12:25 740
3042254 기사/뉴스 비마이프렌즈, 자체 브랜드 ‘비비디’ 론칭...T1 IP 기반 상품 ‘티끌즈’ 첫선 1 12:23 119
3042253 이슈 하츠투하츠 지우,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12:23 216
3042252 이슈 경상도인들만 맞혔다는 양상국 사투리 문제 12:23 474
3042251 유머 강아지들 보고 가자 2 12:23 291
3042250 기사/뉴스 차승원X김도훈, 첩보 호흡…tvN"은퇴요원+관리팀, 브로맨스" 2 12:22 291
3042249 이슈 일본에 온 하츠투하츠 이안 12:22 359
3042248 기사/뉴스 1분기 산재사망 24명 줄었다…이재명 정부 첫 '분기 감소' 9 12:21 482
3042247 이슈 동방신기 「Share The World -RED OCEAN Ver.-」 릴리스! 메리호와 써니호가 디자인된 재킷을 공개! 3 12:20 270
3042246 기사/뉴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지브리 영감님의 7년 기록 “은퇴 번복은 습관, 창작은 숙명” 1 12:19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