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요 부위 체모에 불붙여 촬영"…해병대 '가혹행위' 폭로 나왔다
1,238 2
2026.04.11 21:38
1,238 2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42829?sid=102


sJXOxm
해병대 복무 중 선임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2024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는 제보자 A씨는 군 복무 중 1살 많은 최고참 선임 B씨에게 모욕적인 행위를 당했다.


A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B씨가 어느 날 목욕 시간 전 "네 다리 체모에 불을 붙여보자"는 황당한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연히 싫었지만 군대에서 선임 말은 곧 법이라 어쩔 수 없이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가 억지로 요구에 응하자 B씨는 A씨 다리에 기름을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불을 바로 진화하면서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는 이후 A씨 중요 부위 체모에까지 불을 붙여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A씨는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바지를 내려보라더니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며 "10번 정도 당했고 한 번은 촬영까지 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처음엔 기름도 2~3방울만 붓다가 하면 할수록 불을 더 크게 내고 싶었는지 12~13방울로 늘어나더라"라며 "엎드리게 한 뒤 (엉덩이 부위 체모에) 똑같이 기름 붓고 불을 붙였다. 너무 따갑고 아팠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 후임 앞에서도 이 같은 행위를 반복했으나 A씨는 '기수열외'가 두려워 맞서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선임에게 싫은 티 내는 건 대드는 행동이라 절대 해선 안 됐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B씨는 전역 후에도 A씨에게 가혹행위를 촬영한 사진을 보내며 "불장 가자. 이 사진을 본 순간부터 (주식) 오를 일만 남았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A씨는 B씨에게 영상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B씨는 "신고하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이에 A씨는 B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불법 촬영 등 성범죄 피해 관련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변호인은 "4~5번 불붙인 건 맞지만 상호 동의 하에 이뤄진 게임 벌칙이었다. B씨도 2차례 동일한 벌칙을 받았다"며 "B씨가 전역 후에도 10개월가량 A씨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고 사과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가해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함께 게임한 적 없고, (B씨가) 스스로 체모에 불붙이는 척하면서 결국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는 B씨 측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안한 합의금 50만원도 거절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보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역시 해병문학은 사실을 바탕으로 했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68 04.29 44,4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2,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4,9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628 유머 심각한 우리나라 기밀 유출.jpg 9 02:01 792
591627 유머 영화화까지 된 한 커플의 러브스토리 4 02:01 326
591626 유머 해외에서는 유명한 치즈냥이 밈 1 01:57 492
591625 유머 프랑스에서 인기 미쳤다는 한국인 미용실 3 01:56 1,123
591624 유머 어 내가 했어 어쩔건데.. 01:43 392
591623 유머 지피티 지울게 ㅅㅂ 7 01:36 1,741
591622 유머 아이돌 활동명이 김김이였던 에스파 닝닝 11 01:25 1,806
591621 유머 급식먹고 학교를 한바퀴 산책하면 어린이들이 안기러 다가오는 저소득(?) 인플루언서 8 01:06 2,219
591620 유머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1 00:54 550
591619 유머 ((원덬이한정)) 봄이다의 뒤를 잇는 병원가까 2 00:46 373
591618 유머 고양이들 진짜 사람말 다 알아듣는 것 같아 5 00:45 1,085
591617 유머 5월에 뜨는 달은 블루문이라고 함 15 00:43 2,119
591616 유머 오늘도 소소한 연출 불호가 있는 <21세기 대군부인> 354 00:34 26,042
591615 유머 스테이크로 김풍을 이겨야 한다 11 00:18 2,430
591614 유머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것 : 에스파 닝닝의 성은 ”닝“이다 40 00:13 3,170
591613 유머 오월이일 16 00:04 800
591612 유머 [아야! 그만해ㅡ! 라는 여자의 비명이 들려서, 뭐야 사건인가 싶어 허겁지겁 보러 갔더니 2 05.01 1,553
591611 유머 최애언니랑 못가고 작은언니랑 산책갔다와서 너무 서러운 강아지 7 05.01 3,459
591610 유머 대군부인 대군쀼 코어 8 05.01 1,634
591609 유머 미국에서 5월에 열리는 켄터키더비의 별칭은 장미의 더비다(경주마) 3 05.01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