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으로 신고가
푸르지오 브리시엘 15억원에 거래
파크 푸르지오 소형평형도 10억 돌파
‘스타필드 수원’ 개점도 매매가에 영향

경기도 수원시 화서역 인근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매매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일부 단지에선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14억원에 근접했고, 이보다 큰 평형의 매매가는 15억원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신분당선 연장으로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스타필드 수원 개점 등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된 점이 이 지역 단지들의 매매가 강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전용면적 104.92㎡가 지난달 7일 1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 2월 11일 14억9000만원에 거래됐었는데 지난달에 15억원 선으로 올라선 것이다. 지난 3월 23일에는 같은 단지의 전용 84.86㎡가 13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이 2월 10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1개월 만에 6000만원이 올랐다.
이 아파트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961번지에 있는 곳으로 2023년 준공된 신축 단지다.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가구 수는 665가구다. 2024년 1월 스타필드 수원이 단지 바로 앞에 개장했고,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는 걸어서 7분 거리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과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둔 곳에 있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도 매매가 상승이 나타났다. 3월 28일 전용면적 59.98㎡가 11억원으로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평형이 지난해 10월 4일 9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었는데 5개월 만에 1억5000만원이 올랐다. 정자동 950번지에 있는 이 단지도 2021년 준공한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14개 동 2355가구, 오피스텔 1개 동 458실로 구성된 곳이다.
화서역은 광교 신도시가 있는 영통구 등과 견줘 수원의 외곽으로 인식되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신분당선을 광교부터 호매실까지 10.1㎞ 구간 연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며 부동산 시장에서는 화서역을 주목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구간은 2028년 준공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신분당선을 이용해 화서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위원(우대빵연구소 소장)은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이라 화서역 인근 지역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2024년 개점한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도 화서역 인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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