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내엔 '영정사진'과 '책가방'…이란 협상단, 검은옷 입은 이유
1,661 2
2026.04.11 19:40
1,661 2

공습 희생 어린이 사진과 책가방 살펴보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사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엑스 캡처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 이란 대표단이 공습으로 숨진 초등학생의 유품과 영정사진을 기내 좌석에 싣고 이동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엑스를 통해 자신이 탑승한 기내 좌석에 꽃, 그을린 책가방, 어린이들의 사진이 놓여있는 사진 한장을 공개하며 “이번 비행의 내 동반자들”이라고 적었다. ‘미나브168’(Minab168)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미나브168은 미국의 이란 공습 초기에 대규모 폭격으로 숨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미나브에 있는 샤자라 타이이바 초등학교 희생자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이란 대사관은 갈리바프 의장이 좌석에 놓인 아이들의 영정사진과 가방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을 엑스에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 학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첫날인 지난 2월 28일 피격당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공격으로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1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습 후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며 공습 책임을 부인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폭격 예비조사 결과 등을 인용해 해당 공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달 이란 당국은 미군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미사일이 이 학교를 타격했고,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 16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한 이란 대표단들은 희생자 애도 표시로 모두 검은 정장을 착용했다. NYT는 “이란 관리들이 예상대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이동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imzoZsR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564 04.08 55,7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1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6,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59,5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7,4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5,4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6,6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0644 이슈 우리가 LED촛불을 들기 시작했던 이유 22:49 241
3040643 이슈 <인생은 아름다워> 감독이자 배우 로베르트 베니니가 이스라엘 전쟁에 입을 열다 1 22:48 247
3040642 유머 사춘기지만 엄마가 갱스터 22:48 91
3040641 이슈 이브 [NAIL] 트랙리스트 22:48 43
3040640 이슈 오늘자 교복st 옷입고 고등학생 된 도경수 22:48 158
3040639 이슈 모남희에게 제 스토어상품 이미지를 도용당했어요 3 22:47 628
3040638 유머 케톡 기절초풍하고 있는 21세기 대군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8 22:47 1,608
3040637 유머 아니 멍멍이한테 사람 먹는 만두를 주는 1 22:47 266
3040636 이슈 오늘 콘서트에서 한국인 인증한 방탄 20 22:44 1,688
3040635 유머 아내의 생일 선물에 감격한 남편 반응 4 22:41 843
3040634 이슈 차 덕후라는 소녀시대 티파니..ytb 6 22:41 1,193
3040633 유머 메이저리그 1등 유격수 수준.ytb 3 22:41 304
3040632 이슈 난 진심 쇼생크탈출 급의 도망수를 원함 6 22:41 611
3040631 이슈 엥 별로 <<<이런 말 하는 사람 싫어함 38 22:39 1,746
3040630 이슈 섭식장애로 사망한 유명 밴드 카펜터스의 멤버, 카렌 카펜터.txt 5 22:38 1,675
3040629 이슈 포챠코 울때 눈물 어떻게 닦는지 알아? 14 22:38 1,022
3040628 이슈 나는 침대 쓸 자격도 없음 22:37 748
3040627 유머 사람마다 취향 갈리는 과자 .jpg 22 22:37 1,137
3040626 유머 펭수 생떼를 대하는 담당PD 스킬 vs 그런 담당PD를 조련하는 펭수 4 22:37 463
3040625 이슈 피카츄 책갈피 만들기 22:37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