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내엔 '영정사진'과 '책가방'…이란 협상단, 검은옷 입은 이유
1,884 3
2026.04.11 19:40
1,884 3

공습 희생 어린이 사진과 책가방 살펴보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사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엑스 캡처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 이란 대표단이 공습으로 숨진 초등학생의 유품과 영정사진을 기내 좌석에 싣고 이동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엑스를 통해 자신이 탑승한 기내 좌석에 꽃, 그을린 책가방, 어린이들의 사진이 놓여있는 사진 한장을 공개하며 “이번 비행의 내 동반자들”이라고 적었다. ‘미나브168’(Minab168)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미나브168은 미국의 이란 공습 초기에 대규모 폭격으로 숨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미나브에 있는 샤자라 타이이바 초등학교 희생자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이란 대사관은 갈리바프 의장이 좌석에 놓인 아이들의 영정사진과 가방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을 엑스에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 학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첫날인 지난 2월 28일 피격당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공격으로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1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습 후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며 공습 책임을 부인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폭격 예비조사 결과 등을 인용해 해당 공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달 이란 당국은 미군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미사일이 이 학교를 타격했고,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 16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한 이란 대표단들은 희생자 애도 표시로 모두 검은 정장을 착용했다. NYT는 “이란 관리들이 예상대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이동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imzoZsR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730 04.22 22,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9,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4,8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712 기사/뉴스 [단독] 4000개 빵집 연합… 설탕·밀가루 담합 기업에 손배소 추진 14:43 68
3051711 이슈 엑디즈 보컬멤들이 부르는 해외 유명곡들🎤🎶 14:43 17
3051710 이슈 보자마자 와 이건 좀... 하게 되는 택배 비노조 연합회 14:43 142
3051709 이슈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순회영상 1 14:43 116
3051708 이슈 고양이 재채기에 놀란 쥐 14:42 97
3051707 이슈 맛잘알들아 머릿고기 숙성하면 더 맛있어져??? 2 14:40 288
3051706 이슈 미국 텍사스 ,교실에서 십계명 게시 허용 시민단체 반발 1 14:40 208
3051705 기사/뉴스 [단독]정신 못 차린 Mnet, 또 조작 들통… "영상 비공개 처리" 18 14:39 1,346
3051704 이슈 전전여친의 직전 남친과 기존 썸녀의 전전전남친의 조합.jpg 2 14:38 600
3051703 기사/뉴스 할머니가 매니저였던 10년…문근영이 전한 특별한 동행 3 14:38 453
3051702 이슈 유튜버 단군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후기 및 티어 1 14:38 553
3051701 유머 한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 4 14:36 665
3051700 이슈 한로로 최근 인터뷰 기사 2개 14:35 749
3051699 기사/뉴스 문근영 억대 기부 이유 “공무원 부모님, 떵떵거리며 쓰고 싶지 않다고” 17 14:32 1,740
3051698 기사/뉴스 40대 남성이 아내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직원 화장실에 ‘몰카’ 설치…징역 3년 구형 31 14:28 1,079
3051697 이슈 난이도 쉬웠다는 히든싱어8 이해리편에서 반응 갈리는(p) 부분 5 14:28 1,011
3051696 정보 SSG 팬들 사이에서 우리 굿즈 아니냐고 말 나오는 애니 원피스 MD 34 14:26 2,571
3051695 이슈 <은밀한 감사> 공명 김재욱 wkorea 5월호 커플 화보 3 14:26 571
3051694 기사/뉴스 문근영 9억 기부, 부모님 한마디가 시작 “밤새 번 돈, 함부로 쓸 수 없어” 16 14:24 1,568
3051693 기사/뉴스 더보이즈 "정산 못 받아"vs원헌드레드 "인당 15억 선지급" 48 14:2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