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 나홍진의 '호프', 북미 개봉 심상치 않은 건?
1,530 3
2026.04.11 18:28
1,530 3

 

美 네온, 배급 판권 확보..칸 영화제 성과 기대


'기생충' 등 황금종려상작 6년 연속 배급 주목

 

 

[맥스무비= 윤여수 기자]

 

 

 

pFgHQu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미국 배급사 네온이 북미지역 배급 판권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네온이 최근 6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잇따라 배급한 배급사라는 점에서 ‘호프’의 이번 영화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11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의 오는 5월12일 개막을 앞두고 경쟁부문 초청작 ‘호프’의 북미지역 배급 판권이 네온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온은 지난해 11월부터 ‘호프’의 판권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로써 ‘호프’는 칸 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네온의 배급망을 타고 북미지역 등 해외에서도 본격 개봉할 예정이다.

 

 

네온은 2017년 톰 퀸과 톰 리그가 함께 설립해 현재 50여명의 직원을 둔 중소 규모의 배급사이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작품을 잇따라 배급해왔다. 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등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마더’, ‘설국열차’ 등 다수의 한국영화를 북미지역에 소개하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네온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시작으로 지난해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2024년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2023년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 2022년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그리고 2021년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 등 6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의 배급 판권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네온이 ‘호프’의 북미지역 배급 판권을 이미 확보하면서 그동안 이어온 성과에 기대 작품의 수상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호프’에 대해 “끊임없이 장르를 넘나들며 이전에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역사의 단면을 포착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물론 네온이 칸 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호프’의 배급 판권만 구입한 건 아니다.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피요르드’, 고레데아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올 오브 어 서든'(All of a Sudden) 등 배급 판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또 다른 점에서도 이번 영화제의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 나 감독이 이미 전작들을 모두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온 덕분이다.

 

 

그는 2008년 장편영화 데뷔작 ‘추격자’를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상영한 뒤 2010년 ‘황해’로 주목할 만한 시선, 2016년 ‘곡성’으로 비경쟁부문에 각각 초청받아 칸을 찾은 바 있다. 칸 국제영화제가 전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감독과 배우들에게 호의적인 손길을 내밀어온 관례에 비춰 나 감독의 신작 ‘호프’에도 기대감 섞인 시선이 향한다.

 

 

영화 ‘호프’는 산속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이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존재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등 한국배우들은 물론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호흡을 맞췄다.

 

 

한편 ‘호프’는 한국영화로는 지난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또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연상호 감독이 전지현과 구교환 등을 내세운 ‘군체’를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선보인다. 연 감독도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서 소개한 이후 2016년 ‘부산행’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호프’를 비롯한 모두 21편의 작품을 세밀히 들여다본다.

 

 

https://www.maxmovie.com/news/44536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78 04.20 13,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8,4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9,1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8,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2172 이슈 엠카운트다운 X 메가콘서트 라인업 롱샷 합류 1 10:46 77
1692171 이슈 우리집 보스가 등장하는 모습 6 10:44 326
1692170 이슈 세계 강대국 순위(나라 총합파워 기준 & 개인 생활수준 기준) 14 10:43 613
1692169 이슈 ??: 내가 노래를 개똥망으로 해도 너는 맞혀야 된다. 5 10:40 661
1692168 이슈 오상진♥김소영, 둘째 아들 공개👼 50 10:35 3,628
1692167 이슈 송민호, 법원 출석 14 10:31 1,223
1692166 이슈 AI가 아예 소프트웨어들을 0부터 정확히 비슷하게 구현해서 소름끼치는 현황 14 10:20 2,296
1692165 이슈 하퍼스바자 코리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리떼 키즈와 그려낸 네 가족의 사랑 이야기 10:16 255
1692164 이슈 2026-27 aespa 에스파 LIVE TOUR Announcement 18 10:14 1,161
1692163 이슈 아이유 인스타 영상 업뎃 (재롱희주) 3 10:14 583
1692162 이슈 터미널에 뜬 감자 군인 이것 뭐예요~? 10 10:10 1,756
1692161 이슈 시드물 2차 사과문 363 10:09 23,890
1692160 이슈 이디야 x 포켓몬 굿즈 2차 라인업⚡ 15 10:09 2,052
1692159 이슈 손 바짝🙆🏻‍♀️ 들어야 되는데 반짝✨들어서 혼나는 아기 8 10:06 765
1692158 이슈 에미넴의 "The Monster" 노래에서 리한나 파트를 부르는 앵무새들 2 10:05 305
1692157 이슈 [히든싱어 8 선공개] 멘붕🤯 6해리 등장에 대혼란😵 1R 미션곡 '미워도 사랑하니까'♪ 6 10:03 494
1692156 이슈 [런닝맨] 와 유준상 그렇게 안봤는데 아내 걸고 스파이 아니라더니 스파이였음 5 10:01 1,466
1692155 이슈 [포토]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첫 재판 출석 15 09:59 2,316
1692154 이슈 팔레스타인이 키우는 양을 가져가는 이스라엘군 2 09:59 990
1692153 이슈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전설의 강림소초 포스터 공개 11 09:56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