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 나홍진의 '호프', 북미 개봉 심상치 않은 건?
1,594 3
2026.04.11 18:28
1,594 3

 

美 네온, 배급 판권 확보..칸 영화제 성과 기대


'기생충' 등 황금종려상작 6년 연속 배급 주목

 

 

[맥스무비= 윤여수 기자]

 

 

 

pFgHQu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미국 배급사 네온이 북미지역 배급 판권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네온이 최근 6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잇따라 배급한 배급사라는 점에서 ‘호프’의 이번 영화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11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의 오는 5월12일 개막을 앞두고 경쟁부문 초청작 ‘호프’의 북미지역 배급 판권이 네온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온은 지난해 11월부터 ‘호프’의 판권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로써 ‘호프’는 칸 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네온의 배급망을 타고 북미지역 등 해외에서도 본격 개봉할 예정이다.

 

 

네온은 2017년 톰 퀸과 톰 리그가 함께 설립해 현재 50여명의 직원을 둔 중소 규모의 배급사이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작품을 잇따라 배급해왔다. 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등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마더’, ‘설국열차’ 등 다수의 한국영화를 북미지역에 소개하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네온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시작으로 지난해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2024년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2023년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 2022년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그리고 2021년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 등 6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의 배급 판권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네온이 ‘호프’의 북미지역 배급 판권을 이미 확보하면서 그동안 이어온 성과에 기대 작품의 수상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호프’에 대해 “끊임없이 장르를 넘나들며 이전에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역사의 단면을 포착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물론 네온이 칸 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호프’의 배급 판권만 구입한 건 아니다.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피요르드’, 고레데아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올 오브 어 서든'(All of a Sudden) 등 배급 판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또 다른 점에서도 이번 영화제의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 나 감독이 이미 전작들을 모두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온 덕분이다.

 

 

그는 2008년 장편영화 데뷔작 ‘추격자’를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상영한 뒤 2010년 ‘황해’로 주목할 만한 시선, 2016년 ‘곡성’으로 비경쟁부문에 각각 초청받아 칸을 찾은 바 있다. 칸 국제영화제가 전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감독과 배우들에게 호의적인 손길을 내밀어온 관례에 비춰 나 감독의 신작 ‘호프’에도 기대감 섞인 시선이 향한다.

 

 

영화 ‘호프’는 산속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이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존재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등 한국배우들은 물론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호흡을 맞췄다.

 

 

한편 ‘호프’는 한국영화로는 지난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또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연상호 감독이 전지현과 구교환 등을 내세운 ‘군체’를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선보인다. 연 감독도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서 소개한 이후 2016년 ‘부산행’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호프’를 비롯한 모두 21편의 작품을 세밀히 들여다본다.

 

 

https://www.maxmovie.com/news/44536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205 04.28 13,9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8,7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1,9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5,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4,6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6977 이슈 스타벅스 콜드폼 추가 옵션 오늘 출시됨!!!!! 01:40 154
1696976 이슈 실수로 카메라 돌아가서 영통팬싸 현장 공개됐는데 01:39 252
1696975 이슈 1707년 일본의 호에이대지진 1 01:37 208
1696974 이슈 예전에 슼에 글썼는데 그대로 되어서 당황한 원덬 8 01:36 415
1696973 이슈 코첼라가야하는 포레스텔라의 미친(p) 무대 01:34 102
1696972 이슈 발레 학원에서 알려주는 다이어트 법.JPG 18 01:29 985
1696971 이슈 배우 신예은은 단발이다 vs 장발이다.jpgif 16 01:28 410
1696970 이슈 전설의 시작 삼성 마이젯 테크노 광고 전지현 01:19 203
1696969 이슈 나하은이 초5때부터 아이돌 꿈을 꿨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유.....jpg 8 01:14 1,589
1696968 이슈 역대급 난이도였다는 <히든싱어 8 김현정 편> 15 01:11 695
1696967 이슈 고령 당뇨환자의 심각한 무좀관리 5 01:11 1,516
1696966 이슈 선진국 외국인이 왜 적은 월급 받고 한국에서 일할까? 레딧 외국인들 반응.txt 16 01:11 1,860
1696965 이슈 ??? : 뒤에 5등끼리 어둠의 가을야구 시켜야됨 5 01:10 599
1696964 이슈 제철맞아 찾아온 케이윌의 'Love Blossom' (2026 ver.) 1 01:10 112
1696963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를 우연히 만난 한국팬이 찍은 사진...jpg 10 01:08 1,303
1696962 이슈 불닭볶음면이 전세계 인스턴트 라면 업계에 끼친 영향 17 01:08 2,264
1696961 이슈 크래비티 8th Mini Album 〈AWAKE〉 초동 1일차 4 01:08 264
1696960 이슈 키차이 딱 이쁜거 같은 유미의세포들3(윰세3) 김고은(유미)-김재원(순록).jpgif 7 01:06 865
1696959 이슈 존나 인팁 같은 만화 남주.jpg 6 01:03 1,214
1696958 이슈 8년을 만난 남자친구분이 하늘로 가시고 난 뒤 투바투를 보면서 힘을 얻었다는 고민인데.twt 8 01:01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