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토 히로부미 친필 韓서 발견…친일파가 오랫동안 보관한 듯"
4,603 48
2026.04.11 17:25
4,603 48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초대 총리를 지낸 뒤 조선 국권 침탈에 앞장선 이토 히로부미의 친필로 추정되는 글씨가 한국에서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토 글씨를 교도통신에 공개한 한국의 전직 국회의원은 대한제국 궁내부에서 일했던 한국인 남성의 후손이 작품을 보관해 오다 올해 1월 "한일 간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에게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궁내부 직원이 글씨를 소장하게 된 구체적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은 이토 글씨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작 시기와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옛 소유자는 식민지 시대 대일 협력자를 가리키는 '친일파'라고 비난받을 것을 우려해 오랫동안 은밀히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글씨는 '여화낙처만지화연우'(餘花落處滿地和烟雨)라고 적혔다. 이는 '지는 꽃잎이 지면에 가득 떨어지고 봄비와 조화를 이뤄 아름답구나'로 해석된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은 이 글씨가 뜻하는 바를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다.

한국 전문가는 일본이라는 꽃이 조선 땅에 쏟아지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한국을 보호국으로 만든 성과를 칭송하는 내용이라며 "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한국인에게는 굴욕적 문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본 서적 역사를 연구하는 일본인 연구자는 "벚꽃의 낙화와 봄비의 조화를 노래한 것으로 정치적 의도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이토 글씨는 한국에서 과거에도 여러 차례 확인됐다"면서도 조선 침략의 원흉이라는 부정적 인상 때문에 작품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고 남아 있는 작품의 실태도 불분명한 부분이 많다고 짚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1574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569 04.08 58,2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1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8,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59,5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7,4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7,1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0751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싸이 "GENTLEMEN" 00:46 7
3040750 이슈 왔다.... Wave 부르는 양요섭...... 00:45 33
3040749 유머 놀토 태연이 김동현 발 밟으라고 지시한 결과 1 00:44 250
3040748 이슈 세계 곳곳의 모두가 함께 파스타를 마법처럼 개조해서 이탈리아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어 보자. 00:44 233
3040747 이슈 교통사고 직후 느낌이라고 표현한 유투버 랄랄의 출산 후기 2 00:43 601
3040746 기사/뉴스 타쿠야, '11세 차' 이부동생 최초 공개 "父 달라..동생은 몰랐던 이야기"[살림남][★밤TView] 3 00:43 278
3040745 이슈 꽃게잡이배에서 만드는 알 꽉 찬 즉석게장 00:41 362
3040744 기사/뉴스 지무비, 역대급 직원 복지 “인센티브 천만 원.. 무이자 대출까지”(전지적참견시점) 1 00:39 441
3040743 이슈 살목지 후기 : 보실거면 스크린 X로 보시길 00:39 421
3040742 이슈 오늘 방탄 뷔 실물 폰카 영상.... 개충격적 12 00:38 1,177
3040741 이슈 미야오 안나 공트 업로드 00:38 85
3040740 이슈 춘배손으로 공못잡아서 컴에담아서가져왓어 1 00:37 305
3040739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이채연 "KNOCK" 1 00:37 67
3040738 정보 지금은 없지만 늘근이들한테 죽음을 가르쳐 준 병아리 노래 6 00:37 465
3040737 유머 남친 미친놈인가 밥해줬더니 한숨쉬면서 나가먹재서 싸웠어 80 00:36 4,658
3040736 유머 근데 전세계적으로 똑똑한여성들이 비혼 비출산 하는거같음 5 00:35 748
3040735 이슈 [MV] KiiiKiii(키키) _ Go On (21세기 대군부인 OST Part.2) 1 00:35 80
3040734 이슈 일제강점기때 대구에도 신사가 있었답니다~ 2 00:35 299
3040733 이슈 방탄 진 따라하는 팬들ㅋㅋㅋㅋㅋ 6 00:33 689
3040732 이슈 금발 염색하더니 해외에서 반응 난리난 캣츠아이 윤채.......jpg 9 00:33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