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산업은 오랫동안 트렌드라는 이름하에 서로를 참조하며 성장해 왔지만, 참조와 복제는 다르다. 참조는 새로운 가치를 더하지만, 복제는 타인의 노력을 기생의 대상으로 삼는다. 디자인을 베낀다는 것은 형태뿐 아니라 그 안에 쌓인 수많은 디자이너의 시간과 서사까지 가져오는 일이다.
소비자도 이제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단순히 저렴한 대체재를 선택하지 않는다. 가짜는 형태를 흉내 낼 수 있지만, 시간의 깊이까지는 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대중은 이미 알고 있다.
디자인을 훔치는 시대는 끝났다. 빠른 모방을 통해 성장하는 모델은 글로벌 시장의 기준을 만드는 리딩 국가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 지속가능한 모델이 아니다.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한다. 모방으로 타인의 뒤를 쫓는 만년 2류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창의성으로 세계의 기준을 만드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인가?”
특허 심판원 수석 심판장이 쓴 글임
난 젠몬 승소한거 보고 좀 놀랐는데 패션쪽 모방사례가 좀 더 나아지려나
ㅊㅊ: https://v.daum.net/v/20260408003307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