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베일에 싸인 '호프'…칸 집행위원장이 남긴 관람평 "장르 계속 변화"
1,331 5
2026.04.10 15:58
1,331 5

nkJGeB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한국 영화로는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테 팰리스에서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경쟁 부문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단일 영화로는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작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SiNUQQ

 


'호프'는 2024년 3월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칸영화제 출품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면서 올해 칸 출품을 결정했다.

 

이 작품은 칸영화제 출품 시한(3월 23일)에 맞춰 가편집본을 보냈지만, 현재도 후반 작업은 진행 중이다. 나홍진 감독이 "영광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분발하겠습니다"라고 초청 소감을 밝힌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 작품을 본 사람은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위층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에 꽁꽁 싸인 '호프'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건 편집본을 보고 초청을 결정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의 평가다. 9일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호프'를 호명하며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장르가 계속해서 바뀐다. 또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역사적 단면을 담고 있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호프'의 이런 유동성은 나홍진 감독의 이전 작품들, 특히 수사물·초자연적 공포·심리 스릴러를 하나의 경험으로 융합시킨 '곡성'(2016년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과 맥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집행위원장의 짧은 관람평으로 영화 전체를 유추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나홍진 감독의 종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뻔하지 않은 영화인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특히 '장르를 혼합한 데다 새로운 역사적 단면을 담고 있다'라는 한줄평이 내뿜는 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나홍진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를 시작으로 '황해', '곡성'까지 매 작품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작인 '곡성'의 경우 난해한 이야기가 오히려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전국 687만 명을 동원했다.

 

 

'호프'는 칸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여름 국내 극장에 정식으로 개봉한다.

 


ebada@sbs.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6/000032258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97 04.09 25,4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5,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8,2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2,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54,1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6,9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5,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9381 유머 이 영상 아니면 보기도 힘든 18:42 5
3039380 이슈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그널송인데 잘 만들었다고 느끼는 곡 18:42 16
3039379 이슈 Who is she - KISS OF LIFE [뮤직뱅크] | KBS 260410 방송 18:41 11
3039378 이슈 OWIS(오위스) [Archel.zip] 제페토 SBN께 샤라웃 받은 닮은꼴 커마하기 | MUSEUM 제보 털기 : OWIS 닮은꼴 팩트체크 실물 비교 들어간다 📸 18:39 29
3039377 정보 #궁궐 은 공원이 아닌 #국가유산 입니다. 국가유산 보호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 1 18:38 204
3039376 이슈 하입프린세스 | Scheduler H//PE Princess 1st Mini Album [17.7] 18:38 22
3039375 유머 보자마자 공감되는 트윗 6 18:37 400
3039374 이슈 영화 <스마일 2> 넷플릭스 공개 예정 3 18:36 549
3039373 이슈 해리 스타일스 앞에서 ‘Sign of the Times’ 부르는 라고슬 실존 4 18:34 388
3039372 이슈 한 남자가 우연히 공항에서 댄스 안무팀 사이에 들어가게 되어 결국 ... 3 18:33 1,109
3039371 이슈 유트루가 느낀 아들과 딸의 차이 2 18:33 1,235
3039370 유머 한드는 평생 한명만 사랑하고 중드는 삼생에 걸쳐 한명만 사랑하는데 55 18:32 2,403
3039369 이슈 어릴적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을 데리러 오자 너무 무서웠던 스페인 사람 4 18:31 966
3039368 이슈 MODYSSEY(모디세이) Let's Just #HOOK #훜 3 18:30 71
3039367 유머 알고보니 개명했다는 과자 26 18:30 2,316
3039366 이슈 계약 종료와 함께 잠정 휴식을 갖게된 에이비식스 마지막 타이틀 가사 2 18:30 556
3039365 이슈 오늘자 뮤직뱅크 Baby DONT Cry (베이비돈크라이) - Bittersweet 무대 1 18:30 40
3039364 유머 트위터 유저는 사실 행복하지 않았지? 18:29 271
3039363 이슈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X 2026 광화문 멍때리기 대회 5 18:28 560
3039362 기사/뉴스 ‘시간 도둑질’… 디자인카피 시대는 끝났다 1 18:27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