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베일에 싸인 '호프'…칸 집행위원장이 남긴 관람평 "장르 계속 변화"
1,572 6
2026.04.10 15:58
1,572 6

nkJGeB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한국 영화로는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테 팰리스에서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경쟁 부문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단일 영화로는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작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SiNUQQ

 


'호프'는 2024년 3월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칸영화제 출품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면서 올해 칸 출품을 결정했다.

 

이 작품은 칸영화제 출품 시한(3월 23일)에 맞춰 가편집본을 보냈지만, 현재도 후반 작업은 진행 중이다. 나홍진 감독이 "영광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분발하겠습니다"라고 초청 소감을 밝힌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 작품을 본 사람은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위층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에 꽁꽁 싸인 '호프'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건 편집본을 보고 초청을 결정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의 평가다. 9일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호프'를 호명하며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장르가 계속해서 바뀐다. 또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역사적 단면을 담고 있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호프'의 이런 유동성은 나홍진 감독의 이전 작품들, 특히 수사물·초자연적 공포·심리 스릴러를 하나의 경험으로 융합시킨 '곡성'(2016년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과 맥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집행위원장의 짧은 관람평으로 영화 전체를 유추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나홍진 감독의 종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뻔하지 않은 영화인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특히 '장르를 혼합한 데다 새로운 역사적 단면을 담고 있다'라는 한줄평이 내뿜는 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나홍진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를 시작으로 '황해', '곡성'까지 매 작품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작인 '곡성'의 경우 난해한 이야기가 오히려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전국 687만 명을 동원했다.

 

 

'호프'는 칸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여름 국내 극장에 정식으로 개봉한다.

 


ebada@sbs.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6/000032258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29 04.28 11,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6,3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6,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8,4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699 유머 ???: 어떤 남자가 이 시간에 나한테 '모해' 라고 보냈다면 그 의미는? 4 16:33 198
591698 유머 셋로그 찍는 집사의 갈치 훔쳐가는 괴도냥이 1 16:30 259
591697 유머 잡혀가는 이수지 5 16:27 928
591696 유머 오타나서 계정주 성희롱해버린 익명글 15 16:26 1,746
591695 유머 새로운 국가대표 양궁 챔피언 탄생 8 16:21 1,165
591694 유머 ???:너네도 한국투자 앱써라. 토스보다 좋음 149 16:04 10,604
591693 유머 천연석 주사위 펀딩글 보고 트위터 원석계 사람들 다 튀어나옴 19 16:00 1,746
591692 유머 브이로그찍는데 냥이가 갈치 훔쳐감 5 15:57 724
591691 유머 정시 퇴근 1 15:52 457
591690 유머 아빠한테 문자 보내볼래?하고 휴대폰 건네줬더니 잘 써서 너무 천재야.twt 10 15:52 2,668
591689 유머 학교에 들어왔다가 학생들에게 붙잡혀서 잡혀간 바바리맨 9 15:47 2,157
591688 유머 후이가 워토우를 먹지 않는다는걸 정확하게 알고 있는 루이바오🐼💜🩷 13 15:46 1,893
591687 유머 키티 이레즈미 4 15:35 1,024
591686 유머 어떻게 명품 디자이너가 맨발걷기 장려 🦶🦶 10 15:33 2,233
591685 유머 루이바오💜🐼히히 좀 지나갈게요오오오 🩷🐼 8 15:29 1,134
591684 유머 실종 10시간 만에 발견된 2세 아동 27 15:28 5,974
591683 유머 차주영의 개노답삼형제 최신 근황 11 15:23 2,738
591682 유머 이현 얘 너무 웃기다 ㅋㅋㅋ(싸이네 애들 3 15:21 564
591681 유머 미친 셋로그 찍다가 고양이가 갈치훔쳐감 7 15:19 1,776
591680 유머 임성한특)떡볶이 타령 7 15:16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