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우, ‘입’으로 걷어찬 데뷔 꽃길…자업자득이 부른 ‘지팔지꼰’ 결말 [MK★초점]
3,877 43
2026.04.10 13:59
3,877 43

인성 논란의 여파로 데뷔 3개월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한 김건우로 인해,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의 행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5월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멤버 재편이라는 악재를 안기며 팀 활동에 찬물을 끼얹은 만큼, 김건우를 향한 책임론은 당분간 거세게 이어질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데뷔 직후 온라인상에 올라온 인성 폭로 글이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상파 유튜브 예능 촬영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른 채 스태프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고, 이로 인해 현장 분위기가 냉각되며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구체적인 인증은 없었으나, 그룹 전체가 해당 방송사로부터 출연 정지 위기에 처했다는 유사한 증언들이 잇따르며 수면 아래에서 의혹은 증폭됐다.



ChpJDG

사진 = 천정환 기자



더 큰 문제는 폭로 글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과거 한 육아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신인 아이돌 갑질 피해 호소 글’이 올라왔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파장은 더욱 커졌다. 작성자 A씨는 KBS 계약직 FD인 딸이 한 멤버의 갑질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단서들이 김건우를 가리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결정적으로, 촬영 과정에서 심각한 갑질을 겪었다는 또 다른 스태프의 추가 폭로가 쐐기를 박았다. 해당 스태프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자해를 시도하고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진단서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의혹으로 마무리 할 수 없는 수준의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여론 속, 웨이크원의 선택은 ‘침묵’이었다.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피드백은 핵심인 ‘갑질 의혹’ 대신 ‘외모 비하 대응’을 앞세운 모호한 수준에 그쳤다. “사실무근”이라는 명쾌한 답변 대신 회피성 공지를 내놓은 것은, 오히려 의혹을 키우며 논란을 사실상 인정한 꼴이 됐다.


이러한 미온적인 대처는 결국 ‘팬덤의 분열’을 초래했다. 팬덤 측은 “불명확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다른 7인의 멤버들까지 2차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김건우의 탈퇴 및 지지 철회’ 시위를 전개했다. 초기에는 사실관계 정리를 요구하는 수준이었으나, 침묵이 길어지자 시위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급기야 CJ 그룹 및 CJ ENM 사옥 일대에는 근조화환과 현수막이 들어차는 등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진 가운데, 자숙 없이 소통을 이어가던 김건우는 지난달 광저우 팬 사인회에서 ‘태도 논란’을 일으키며 또 한 번 공분을 샀다. 


폴라로이드 이벤트 당첨자가 선정되었음에도, 개인적 친분이 의심되는 다른 팬의 번호로 당첨자를 임의 변경한 것이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 B씨가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나 또한 그의 팬이었으나 사람들 앞에서 무시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최고조에 달했다.


거듭된 악재에 대중의 시선마저 싸늘해지자, 소속사는 결국 4월 8일 김건우의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측은 “김건우는 당사와의 논의 끝에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향후 알파드라이브원은 김건우를 제외한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도 뒤늦게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당사자인 김건우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반성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냉담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당시부터 인성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만큼, 이번 사태로 입은 이미지 타격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애초에 데뷔 시키지 말았어야 했다”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남은 멤버들이 짊어져야 할 짐이다. 5월 컴백을 앞두고 급박하게 대열을 정비해야 하는 물리적 손실은 물론, 팀 전체에 씌워진 ‘갑질 아이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야 하는 심리적 고통까지 가중된 상태다. 특히 ‘탈퇴’가 아닌 ‘일시적 활동 중단’이라는 소속사의 결정에 팬들의 불만이 여전해, 이번 사태의 여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60410135107798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6 02:28 10,6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08,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4,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3,3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879 이슈 전 회차 0% 시청률 기록 중인 예능.jpg 13:40 13
3047878 기사/뉴스 유재석, 예능인 브랜드평판 7개월 연속 정상…‘놀뭐’ 4월 예능 프로그램 1위 13:38 43
304787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스케줄 관련 안내 13:37 536
3047876 기사/뉴스 황지오 "최현석 셰프 추천으로 '천하제빵' 도전" ('데이앤나잇') 1 13:34 409
3047875 이슈 엽떡 주 3회씩 먹지만 본점은 처음이라는 쯔양 근황.jpg 11 13:33 1,510
3047874 유머 저스틴 비버가 지금까지 딱 한번 부른 데스파시토 라이브 1 13:32 416
3047873 기사/뉴스 머리카락보다 얇은 '보호막'으로 우주 전자파·방사선 동시에 막는다 6 13:30 636
3047872 이슈 [출발!비디오여행] 흥행 보증 성지순례단 : 존재 자체가 선물인 변우석 변천사🎁 1 13:30 225
3047871 유머 잇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개예민했다 6 13:30 1,112
3047870 유머 킹받는 티셔츠.jpg 5 13:30 629
3047869 정치 [단독] “미국, 대북정보 공유 중단…하루 50~100쪽 수준” 7 13:29 726
3047868 이슈 제시카 최근 다시만난세계 무대 12 13:29 997
3047867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신인 여돌 언차일드 GQ KOREA 화보.jpg 1 13:29 205
3047866 유머 ???: 원희 내 딸이었으면 좋겠어 2 13:28 675
3047865 이슈 정용화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3:28 180
3047864 이슈 요즘 서양 젠지들 사이에서 추구미로 수요있는 아시아계 가수 23 13:24 3,917
3047863 기사/뉴스 송중기·케이티, 결혼 3년 만에 첫 부부동반 일정…후기 쏟아져 [왓IS] 8 13:24 2,824
3047862 유머 옆에서 추잡하게 춤추는 남자 때문에 표정이 안 좋아진 여자 7 13:24 1,204
3047861 이슈 디즈니에서 엄마랑 사진 찍은 거 샀는데 당연히 엄마가 “그거 꼭 이만원이나 주고 사야 돼?” 했지 근데 오늘 폰배경 돼잇는 거 확인 3 13:23 1,588
3047860 팁/유용/추천 엑디즈의 우주 3부작 3 13:23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