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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원오 “오세훈 10년 심판…시민 삶 바꾸는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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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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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누가 시장이 되느냐를 넘어 시민의 삶 중심으로 시정을 다시 세우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선출에 대해 “하나 된 민주당으로 반드시 승리하라는 뜻이자 시민의 삶 중심으로 서울시정을 재편하라는 명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경선 경쟁자였던 박주민, 전현희 후보 등을 언급하며 “이제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현 시정에 대해 “무능·무책임·무감각으로 삶의 기본이 흔들리고 기회가 좁아졌다”며 오세훈 시장의 10년 시정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고물가와 에너지 위기까지 겹치며 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이 나아갈 방향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행정은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이 되는 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성수동 변화에 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끝까지 책임지는 실행력으로 서울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 '30분 통근 도시 실현'을 내걸고, 집-정류장-역-일터로 이어지는 이동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은 이동이 아닌 삶의 시간 문제”라며 시민들의 시간 절감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도시 개발과 관련해서는 “재개발·재건축을 정치 구호가 아닌 삶의 질 개선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사업 지연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속도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했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침수·싱크홀 등 도시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노후 하수관로를 신속히 정비하고 예측·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층 정책으로는 동 단위 스마트 헬스케어센터와 시니어 캠퍼스 조성을 제시하며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경제 분야에서는 K-아레나 등 인프라 확충과 로컬 상권 육성을 통해 “성수에서 확인된 성장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서울형 국제업무 특구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에너지 위기 대응과 부동산 시장 안정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가 투기와 시장 왜곡을 바로잡을 때 서울시는 예측 가능한 공급 질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진영과 이념을 넘어서는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서울 25개 자치구 후보들과 협력해 민생 과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더 크게 말하기보다 더 깊게 듣고, 더 화려하기보다 더 책임 있게 일하겠다”며 “서울의 변화를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41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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