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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전 늑대 행방 묘연…수색구조서 거점포획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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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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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 당국과 경찰 등 수색 당국은 일출 전부터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투입해 늑구의 행방을 찾고 있다.

당국은 전날부터 오월드를 둘러싼 중구 사정동, 침산동, 무수동 지역 야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수색해 왔다.

늑구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9일 오전 2시 사이 이들 권역에서 모두 5차례 포착됐다.

당국은 귀소본능을 가진 늑대의 특성상 늑구가 오월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고 판단,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권역 경계선에 인간 띠 형태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야산 경계 철조망을 따라 트랩 22개를 설치했다.

늑구가 권역 밖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색하되, 늑대의 귀소본능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수색·구조 중심에서 거점 포획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이날 오전 2시까지 열화상 카메라 5대를 활용해 2인 1조 드론 수색팀이 투입됐으나 늑구의 행방은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월드 부근에는 전날부터 비가 내리면서 한때 드론을 띄우지 못하거나, 수색견을 투입하는 데 어려움이 빚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25.5㎜이다.


https://naver.me/F1aIDE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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