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수사 본격화…출동 경찰관 소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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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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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0일 고(故) 김창민(40) 영화감독이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JTBC 뉴스 캡처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김창민 영화감독 사건을 보완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을 불러 조사했다. 유족 측이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진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검찰이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지청장 김보성)은 이날 오전 김 감독 사망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기 구리경찰서 교문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당시 현장 상황과 피해자 상태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존 수사 기록을 단순히 넘겨받아 검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동 대응 과정부터 사건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 감독의 중증 발달장애 아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이 당시 현장 상황과 초동 대응 경위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마치면 향후 공범 판단과 적용 혐의, 추가 수사 방향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남양주지청은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의 의견을 수사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